쾌도난담 삼국지 죽이기

작가명 : 이형근

작품명 : 쾌도난담 삼국지 죽이기

출판사 : 페이퍼백

요즘 내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소설의 작가가 보고 있다는 책이다.

작가의 추천에 나도 구입해서 보았다.

가격도 저렴한 5800원.

먼저 삼국지의 인물에 대한 비평과 인물에 대한 성격을 정의한 책이다.

작가 말로는 인물 성격 정할때 좋다며 추천한 책인데...나도 같은 생각이다.

요즘 대부분의 작가들이 쓰는 글들을 보면 인물에 대한 성격 묘사가 들쭉 날쭉이다.

침착한 성격이라고 해놓고서는 뒤로 갈수록 다혈질을 보여주질 않나. 장난스러운 성격의 사람이 뜬금없이 진중해 지지 않나..

조금은 이런 책이라도 보면서 인물 성격의 정의라도 제대로 내렸으면 좋겠다.

[Dainz]

;;; 어떻게 어떤식으로 정의했는지를 좀 알려주셔야....

[no*****]

나올때는 신선한 책이였는데, 요즘에는 사서내용과 소설 내용을 저자가 임의로 뒤섞어서 책을 쓴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예 가공인 연의라고 인식하면 모르겠는데 이 책 내용을 사서의 실제 내용인양 착각하는 독자들이 요즘에 삼국지계에서 중요한 축인 사서 중심인 사람들과 충돌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든요.

일단은 본문처럼 소설의 소재로 쓰면 상관없겠지만 삼국지 자체에 흥미가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분들은 삼국지 사서인 정사나 배송지 주석 내용을 대충이라도 알아 보신 후 한번 이 책을 읽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