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환담 시리즈와 비상하는 매 더 로그로 유명하신 휘긴경의 신작,
'황제를 향해 쏴라'
처음엔 휘긴경의 작품인줄 몰라 그냥 넘겼는데(본명이신 홍정훈으로 올라와서..ㅡㅡ;) 알고나서 바로 읽어봤더니 역시나 휘긴경다운 글이었습니다.
일반소설들에서 흔히 쓰이는 설정들이 답습되지않는 작품만의 고유설정들이 이번에도 여기저기 배여있고 스토리의 전개성과 특유의 어둠의 포스, 우리나라의 현실을 풍자한 사건들이 여실히 드러나있습니다.(더 로그와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스토리 축약하면 복수극이죠.
한 소년이 잘 살아보려고 재능을 최대한 꽃 피우다 결국 기득권유지를 위해 텃세부리다 모함한 귀족들(상류층)에 의해 마왕(세계를 파멸시키려던 마왕임)이 죽었다는 곳에 수감되어 힘을 키우다 현실세계에 불만품은 세력의 습격(마지막에 악역으로 나오는 설정의)으로 감옥을 탈출. 그래서 집에 왔더니 가족들이 황제에 의해 잡혀갔다는 사실을 듣고 구하러 갑니다. 엄하단 감옥에 들어갔더니 어머니와 동생들은 강간당하고 죽어 좀비가 되어있더란 사실.(휘긴경 작품엔 참 흔한 소재죠-_-;) 그래서 일단 좀비만든 녀석은 메인디쉬로 남겨두고 잡으러 갔던 발정난 GSK들을 S급장애인으로 만들고 제국, 그리고 최종적으로 모든 일의 발단인 황제에게 복수를 다짐하면서 끝납니다.(현재 2권이죠)
여전히 휘긴경 다운 어체에 스토리, 전개방식에 흥분할수 밖에 없었기에 이렇게 추천을 합니다.(연재글 추천이 아니라 죄송스런..)
PS-최고의 개그는 게른할트와의 대면이란.
참고로 게른할트는 주인공에게 명함을 주는데 명함내용을 보
고서 휘긴경답다, 란 생각을 한건 저뿐만이 아닐거라 생각합니
다.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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