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하얀늑대들
출판사 : 파피루스
말을 잊지 못하게 만드는 ....전율!!....
대단한 작품...훌륭한 작품 입니다....이 정도의 작품이 언제나 되야 나올까요??
분명...하얀늑대들은....소장가치가 200% 군요...
이영도.전민희.윤현승....제가 느끼는 최고의 작가분들...
그러나 오늘 12권을 읽어버린 시점에서 윤현승님이 제 최고의 작가분이 되셨습니다.
분명히 카셀의 비중은 타 소설에 비해... 매우 약합니다..
이로 인해 짜증을 내고 책을 덮는 분들....
분명히. 감히. 말하겠는데..... 실 수 하 신 겁 니 다 . ..
1부.2부.3부......모두 4부 를 따라올수 없군요...
작가분께서 말씀하신 내용(아래 참조...)에서 그말...하십시오...
4부....최강! 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그.....에필로그....;;;
하얀늑대들 12권은 제게 있어....잠못드는 밤을 만드는 최고의 불면제입니다..
하핫....;;
제가 뽑는 최고의 장면 : (네타이긴하지만...)
카셀 할아버지 카셀의 이야기를 들은후....진실을 알게된 후에...
카셀을 하늘산맥으로 보내면서 뒤를 지키는 라이..
"내 기더, 여기까지다. 카셀, 너 네 기더, 따라라."
"라이, 명령이다. 돌아와!"
라이는 하얀 날개를 펼치고 아이처럼 맑은 미소를 짓더니, 어색하게 가슴에 손을 얹었다.
"불복하겠다, 카셀. 나의 캡틴이시여!"
(아...쓰면서도...옴몸에 전율이...)
흥분해서 주저리주저리 빠돌이같이 쓰긴했지만...
그만큼 하얀늑대들은 뛰어난 작품이었다..
나의 100권정도되는 판/무 소설책중 가장 앞에 두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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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hadeshome.com(하뎃홈:윤현승님의 홈페이지)의 무단 펌 글이다...
소송걸면 할말 없다...(펌질도 불법이라는데...;;_
영화 반지의 제왕이 하뎃을 즐겁게 해줄 무렵의 일이다.
두 개의 탑 개봉이 끝난 후,
피터 잭슨 감독의 인터뷰 중에 이런 게 있었다.
기자 : 감독의 입장에서 반지원정대와 두 개의 탑 중 어떤 것을 더 좋아하십니까?
피터 : 예 저는 왕의 귀환이 더 좋습니다.
이 인터뷰를 볼 당시 나는 그가 얄미웠다.
“그래, 당신은 다 봤다 이거지!?”
두 번째로 나는 놀랐다.
아직 개봉되지도 않은 영화를 저렇게 선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라니!
세 번째, 왕의 귀환이 개봉된 후 나는 놀랐다.
그 말을 할만 했다.
마지막으로, 왕의 귀환 확장팩 DVD 를 보고 난 후 나는 또 한 번 놀랐다.
저 인터뷰를 할 당시에는 아직 영화가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찍기만 했지, CG 도 안 입히고 추가 촬영도 안하고
편집은 개봉 일주일 전에도 끝내지 못했었다.)
그러니까 피터 잭슨은 필름 찍어놓은 것만 가지고 저런 말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지켰다.
대단하다.
자신감도,
그걸 이뤄낸 힘도.
(더불어 올 여름 블록버스터로 준비중인 킹콩도 대단히 기대 중이다.
반지가 사라져 허전해져 버린 이 겨울을 대신하여 올 여름 날 뜨겁게 달궈주길 기대한다.)
그래서 나 역시 이런 말을 하고 싶었다.
“하얀 늑대들 시리즈 중 최고는 마지막 12권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의 펼쳐놓은 모든 스토리가
하나로 합쳐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그 말,
못했다.
하고 싶었지만, 집필을 끝내고 보니 할 자신을 잃었다.
쓰는 내내 과연 이 소설이 하얀 늑대들 열한 권 모두를 아우르는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소심하뎃은 피터 잭슨 같은 말은 못하고 그저 독자에게 판단을 미뤄둔다.
아, 그래도 한 가지만은 말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해둔 사람에게는
12권이 나쁘지 않은 마무리가 될 것이다.
(이 말 해놓고, 독자 반응이 X 되어버리면
잠시 홈페이지 폐쇄하고 멀리 바다나 가련다.)
뭐 결국은 읽어야 안다.
그리고 결론도, 비평도 역시나 독자에게 맡기리이다.
으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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