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하얀 늑대들 12
출판사 : 파피로스
드디어 완결이 났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한명 빼곤 죽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그래서인지..
죽음의 비장미를 그렇게 많이 느끼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죠..
(죽이는 걸 너무 좋아하는 걸지도..ㅡ.,ㅡ 쿨럭..;;)
그렇다고 죽는다구 생각하면..
그 슬픔을 감당할 수 없을 터이고..(나름대로 해피엔딩이 좋아요!!)
한마디로 진퇴양난이라고 할까.. (니가 원하는 게 뭐야~♬)
또. 너무 사건이 급전개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어찌됐든..
만족할 만한 완결이었습니다!!(너무 좋아~~ㅜㅜ)
그리고..
카셀이 아란티아의 보검을 만나고 아란티아의 캡틴이 되고 라이를 만나고..
이런 것들이 다.. 기더라는 것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더 소설의 재미를 배 시켜준다고 할까..(다른 캐릭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라이의 죽는 장면은..진짜 펑펑 울었어요..ㅜㅜ(감동과 슬픔의 눈물..ㅜㅜ)
그렇다고 기더라는 것으로 캐릭터들의 운명이 결정짓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자나요..
게랄드도 아즈윈의 기더를 자신의 의지로 바꿔버렸고..
죽은 자들의 군주가 인간을 멸망시킨다는 기더를..
사람들의 의지로.. 바꿔버리자나요..
운명보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거죠..
어떻게 보면 재미만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캐릭터들의 심리변화.. 전체 소설 내용을 잘 보면..
사소한 것에서 배울만한 점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저는 하얀 늑대들을
정말.. 엄청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짜 노이가의 저주는 ....정녕.....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요..
카셀도 드디어.. 농부의 길로....(난..그래도 마지막에 저주를 풀어버리길 기대했다고!!)
타냐는 살았긴 하지만. 자신의 생명을 갉아먹었기에..오래살지는 못할 것 같구요..ㅜㅜ
설마 또 애낳고 죽는 건 아닌지.... 또 그 애가 모험을 떠나게 되는 건가....
그래서.. 또 가넬로크로 가서.. 루에머스의 속을 뒤집어 놓을지도...
쿨럭..;;
그런데.. 웬지 그 모험담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요.. 하하하하!!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