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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를 읽고...

작성자
둔저
작성
04.08.04 19:18
조회
3,759

하이마  (남희성//북박스)

1권 초반 내용 - 어느 외딴 섬에서 정체불명의 몇 사람이 알 수 없는 의식을 행합니다. 대화를 봐서는 이미 죽은 누군가의 환생을 부르는 의식을...

한편, 현실에서 온라인게임 길드의 장인 장우성은 길드전을 마치고 소파에 누워 자던 도중 자신도 모르게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그가 눈을 뜬 곳은 동굴. 그곳을 걸어가던 그는 여섯구의 해골과 다섯자루의 검을 발견합니다. 문득 해골을 만진 그는 자신의 전생으로 추측되는 시종의 기억을 각성?흡수?합니다.

여섯 명 중 다섯명은 대륙 최고의 기사들이었고 시종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기사의 제자였습니다. 그들은 이곳에 감춰졌다는 전설의 신검을 찾으러왔다가 함정에 빠져 이렇게 죽은 것이었습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장우성은 전생의 기억을 바탕으로 수련을 시작합니다.

지금 적은 초반 내용은 저는 무척 재미없게 봤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곰을 떼려잡기 위해서 수련을 하는 부분부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 저는 수련이나 전투가 나와야 하나봅니다^^;;;

특히, 주인공이 나무에 올라가서 결국 정상(음? 나무에 정상이라는 표현을 쓰자니 조금 이상하네요^^)에 서는 장면은.....(부들부들) 정말 멋졌습니다!

1권 최고의 명장면으로 생각합니다.

내용은 대충 장우성(다른 사람들과 만나자 이름을 '장'으로 하더군요.)이 기사들의 유품인 다섯자루의 검을 그 후손들에게 혹은 그 밖의 있어야 할 곳에 돌려주기 위해서 여행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간간이 세계적인 스케일의 사건을 뒤에서 꾸미는 세력들이 등장할 조짐이 보이기도 합니다.

떠벌이 바람둥이, 만사를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소심남, 전직 용병대장의 세 사람의 일행이 무척 재밌더군요^^

다른 데서는 조금 보기 어려운 캐릭터들이었습니다. 바람둥이..정도는 간혹 주인공 일행에 끼어있는 소설들도 있었지만 소심남은 정말이지...^^;;; 하지만 그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유비무환에는 최고인 캐릭터가 된 듯도 하네요^^

추측1 - 주인공 이름이 '장'이니 여주인공 이름은 '나디아'일지도 모르겠습니다.(...좀 맞아라. 퍽퍽퍽!)


Comment ' 3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8.04 19:36
    No. 1

    음,음..
    스케일이 갑자기 엄청나게 커지던데, 쩝..쎈놈은 주인공으로 충분하잖아?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삭령
    작성일
    04.08.04 19:38
    No. 2

    그뒤는 좀식상한편이 영웅만들기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일
    04.08.04 19:43
    No. 3

    판타지는.. 무협과는 달리 수련장면이 길어지면 싫은듯...
    파티플레이 하면서 싸우면서 쌔지든가, 아티팩트를 얻는가...
    어쨋든 그런게 더 나은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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