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절대강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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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간 무협지 사서 보는건 연풍무적, 숭인문외에 처음일정도로 재밌는 작품인데, 6권에 와서 약간 불안한게 적호의 부인등장씬이 너무 지나치게 갑작스러운면서 과한 신비감을 부여하는게 뭔가 작품전체의 틀을 해치지 않을까 싶네요.
절대강호가 유독 재밌던게 뭐 개연성 파고들면 완벽할순 없다해도 나름 그럴듯한 상황과 심리등의 극적인 장치가 받아들일만큼 현실감이 느껴져서 이걸 상당히 높게 봤거든요.
장영훈씨가 그동안 과장된 신비세력을 사용치 않았던 작가는 아니지만 이번작품은 그런 약간의 억지구도를 최소화 시켰기에 더욱 재밌지 않았나 싶었는데 드디어 그놈의 신비세력이 나와 버렸습니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타이밍을 맞춰서 그런 형태로 등장할수 있는지 그순간의 몰입감이 확깨긴 했지만 그래도 맘속으로 적호의 부인이면 이정도는 해줘야지라고 애써 스스로 위안하며 보긴했죠.
사악련 십대고수와 적호가 눈치도 못챌만큼 그 많은 고수의 여인네와 그녀가 우연히 하필 그 장소 그 시간에 근처에서 지나가고 있었다는 설정인가요? 아니면 평소에도 그런 한무리의 고수집단이 아무도 모르게 적호근처를 배회라도 하고 있단말인가요? 그밖에 다른 특별한 설정이 있을지언정 절대강호라는 이제까지의 작품분위기가 살짝 붕뜨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뭐 이정도면 6권까지 적지않은 권수를 잘끌고 오고 있으니 왠간히 실망스럽지 않으면 작품이 끝날때까지 사읽을 생각이긴 한데 뭔가 전 작품인 절대군림 스럽게 변하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찬성: 
반대: 
금강
블랙라벨
제갈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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