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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꿈을 꾸다를 읽고

작성자
Lv.61 같은꿈
작성
11.08.22 21:24
조회
2,535

작가명 :  너와 같은 꿈

작품명 :  같은 꿈을 꾸다

안녕하십니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6살 대학생입니다.

중학교 때, 드래곤라자, 묵향등을 접한 이후 판타지, 무협등의 장르소설을 읽어왔고 문피아 이전 고무림 시절, 대입수능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이곳의 소설등을 읽으며 힘을 얻었습니다. 취업을 위해 공부만을 해야하는 지금에도 장르소설에서 손을 뗄 수 가 없으니 소설 읽는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요즘입니다.

제가 추천을 하고자 하는 글은 너와같은꿈 님의 '같은 꿈을 꾸다' 입니다. 수년동안 문피아 글을 보면서 글을 쓴적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네이트등의 신문기사를 보고 나서도 댓글을 거의 쓰지 않는데 오늘은 제 마음이 이 추천글을 꼭 쓰라고 속삭입니다. 굳이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그만큼 이 글을 너무 좋아하고, 감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읽지 못한 독자들이 더 있을거라고 생각하기에, 지금 골든베스트 2위임에도 이 추천글을 보고 같은 꿈을 꾸다를 보실 예비독자분을 위해서 말이죠.

각설하고, 이 글은 지금까지의 다른 삼국지 대체역사소설과는 차이를 보입니다.

첫째, 작가님의 해박한 지식과 철학이 묻어나옵니다.

이 글에는 많은 고전 구절과 철학이 언급됩니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맞춘 고전은 독자에게 교훈과 감동을 안겨주며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인문학이 중시될겁니다. 사회의 저명인사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의 동양고전을 많이 읽어보길 권하죠. 고전 글은 어렵습니다만, 그때의 삶의 교훈은 지금 우리에게 거울이 됩니다. 작가 너와같은꿈 님은 이러한 고전을 좀 더 쉽게 주인공이 처해진 상황에 맞춰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둘째,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놀라운 추리게임을 보는 듯합니다.

이 글을 추천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이미 읽어보신 많은 분들은 공감하실터인데, 여타의 삼국지소설(대체역사소설)들은 기존의 나관중 - 삼국지연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 소설에서, 주인공은 정말 강합니다. 무력도 상당히 세다고 설정하며 홀로 일어서서 세력을 일구어내고 많은 인재를 등용하죠. 주인공은 군주로서 천하를 제패하고자 부국강병책 실시해서 결국 천하를 가집니다. 대부분의 삼국지 대체역사소설은 이 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읽었던 나민채 님의 '천지를 먹다'도 사섭이라는 색다른 인물을 통해 글을 전개한것이 당시 신선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꿈을꾸다는 다릅니다. 이 글은 삼국지를 단순한 땅따먹기식 소설이 아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사람관계가 힘든 요즘과 삼국지시대의 모습이 별반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을 들려줍니다. 즉,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풀어나갑니다. 삼국지연의등도 그러했듯이 세력과 세력과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되어나가는지를 대부분의 소설이 전개한다면, 이 글은 개인간의 인물관계를 더욱 중요시 여깁니다. 군대 양성해서 몇십만 대군 보유하고, 인재는 평소 알려진 유명한 인재 등용해서 주인공 짱! 되는 식의 전개가 아닙니다.

셋째, 삼국지연의에서 벗어나 정사를 바탕으로 합니다.

저또한 어렸을때부터 삼국지를 좋아했으며 나관중의 연의를 처음접했습니다. 자라면서 이문열, 황석영의 삼국지 등도 접했지만 그 틀은 비슷했습니다. 같은꿈을꾸다를 읽으며 놀라웠던 것은 이러한 연의의 틀에서 벗어나 정사를 바탕으로 하고자 하셨던 작가님의 노력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사실로 알고 있었던 상당수의 내용이 허구임을, 그리고 대부분 소설이나 코에이의 삼국지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인물들이 아닌 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제가 지식이 짧기에 새로 알게 된 인물들이 작가님의 픽션인지, 정사에 등장하는 인물인지는 확신치 못하겠지만 저는 정사에 실재로 등장하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물의 등장을 통해 연의의 허구적 사건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주기도 합니다.

넷째, 삼국지 비 중심인물의 재조명입니다.

저는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인물이 삼국지를 구성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삼국지는 1%의 중심인물이 99%의 엑스트라를 이끌어 나가며 전개합니다. 대부분의 독자도 이해하시겠지만 이것은 촉 중심론의 나관중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코에이 삼국지 게임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삼국지4,5,6부터 최근 11까지 했지만, 여기에서의 인물 능력 수치화가 소설에 그대로 대입된다고 해야하나요, 이를테면 여포는 최강이니 무력100이고 그다음에 장비 99 관우 98. 제갈양 지력 100 사마의 99 방통 98 주유 98, 매력 유비 99였던가요? 정치력은 종요와 화흠이 으뜸이었던걸로 생각나네요. 아직도 기억하는 이러한 수치화가 소설에 대입됨으로써, 개별 능력치 80이상만 괜찮은놈으로 쳐주고 나머지 장수는 머 그럭저럭한 쓸만한놈? 이렇게 생각해왔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작가님은 이 글에서 평소 조명받지 못하는 게임상 능력치 80 이하의 인물들에 대해 많은 조명을 해주십니다. 저는 이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삼국지세계를 깨뜨려주셨거든요. 삼국지연의나 게임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능력대로라면, 위촉오에서 각 국 관직 1위부터 10위까지는 무력장땡 정치력 장땡인놈이 대장군 해먹고 승상해먹고 그래야하는데 생각외로 삼국지 당시 시대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오나라 '보즐'같은 경우인데, 작가님께서도 많은 언급을 해주셨습니다만, 오나라 승상을 역임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육백언은 워낙 능력이 좋으니 승상 대장군 다 해먹은게 놀랍지 않지만, 보즐의 경우 승상을 했음에 놀랐습니다. 보즐! 떠올리면 정치력 80정도의 그냥저냥한 인물...이라고밖에 생각지 않았거든요. 게임할때도 여강 수색해서 보즐 나오면 저쪽 회계나 무릉 이런데 짱박아놓고 내정 만땅될때까지 놔두는 머 그런인물...이였는데 아무튼 저 또한 코에이 게임의 폐해입니다. (이런 경험이 없으신 분들께는 맞지 않겠네요)

5. 인과관계가 굉장히 뚜렷합니다.

글쓰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 많습니다. 시놉시스를 어떻게 짤 것이냐에서부터 어휘는 무엇을 택 할 것인지, 전개는 기승전결로 할것인지 등 많은 중요부분이 있죠. 하지만 저는 논리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라는 것은 인과관계가 명확해야 함을 말합니다. 어떠한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분명해야합니다.

작가님께서 추리게임을 전개하면서 (특히 요즘의 형주) 사건이 얽히고 얽혀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상당수의 독자가 난색을 표하고 있을정도니깐요. 그런데 하나씩 살펴보면 인과관계가 굉장히 뚜렷합니다. 이걸 어떻게 구성하셨나 싶을정도로. 특히 장제가 수한을 쫓는 이유를 무엇으로 설명할 까 싶었는데 그것을 타쉬라는 생각지 못한 이유를 언급함으로써 추리를 완성하시는데에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아마 타쉬라는 존재가 글 전개상 세력싸움에 있어 또 하나의 명분으로 등장하겠죠. 작가님께서는 인과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는 폭이 좀 더 넓어졌다고 해야하나요? 다만 다른분 말씀처럼 옥새와 같은 일종의 절대보물 역할을 하에 있어 그것이 전쟁 이유의 전가의 보도마냥 사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6. 당시 황실의 역할에 대해서

- 삼국지 게임을 해보면 첫번째 시나리오 황건적의 난에서는 아직 하진 대장군을 위시하여 황실세력이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동탁이 정권을 잡은 이후 반동탁동맹 시나리오, 그리고 194년 군웅할거 시나리오등에서는 황실따위(?)는 존재하지 않지요. 조조가 양봉등을 물리치고 허창에 헌제를 모셔놓고 승상된 이후로는 역사에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헌제는 소리소문없이 살다가 나중에 화흠등에 의해 협박당하고 양위하게 되죠.(그래서 전 화흠 진짜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작가님 소설 통해서 다시 화흠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다는 부분을 새롭게 알게되었죠.)

그런데 지금 진행상에서 황실세력을 여전히 굳건히 하려는 노력이 등장함에 놀라웠습니다. 특히 구신들이 여전히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태위 양표, 동소, 마일제 등은 색달랐습니다. 양표의 경우는 충신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게임에서 아무리 등용하려해도 안되죠. 충절지킨다며...다만 동소는 여남수색하면 나오던 인물인데 황실수호인물로 등장한점도 재밌었구요. 앞으로도 황실의 중요성을 여전히 존속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7. 제갈량 논란에 대한 저의 생각

최근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제갈량의 향후 진로방향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글의 흐름상으로는 제갈량이 수한에게 가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작가님께서 유비에게 제갈량을 보내시려면 그에 걸맞는 명확환 계기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수한이 가후만 있고 여타 유명한 책사가 없기때문에 능력 있는 제갈량을 수한에게 보내야 한다는 주장은 반대합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제갈량은 지력100의 먼치킨이기 때문에 지략의 천재다! 라는 사고를 다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국지 시대도 사람이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무슨 초천재 혼자가 전쟁 다 이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수의 책사들이 머리를 모아서 전략을 짜는것이 더욱 좋다고 봅니다. (다만 백가쟁명마냥 수십명의 책사가 짜는것이 아니라 엘리트 몇명이 머리를 맞댄다는거죠.)

작가님께서 공지에서 밝혔다시피 제갈량을 어느쪽으로 보내더라도 그에 걸맞는 시나리오를 구성하신 것 같습니다. 작가님 너무 뛰어나십니다.

그리고 주인공에 대해서 독자들마다 호불호가 엇갈리는 편인데, 저는 현재의 주인공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기존처럼 주인공이 지략도 좋고 정치도 잘하고 현대사회에 살았기 때문에 고대 삼국지 사회 가면 현대인인 내가 짱이다 ! 이런 전개과정이 아니라서 더욱 흡입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대체역사소설은 주인공이 현대사회에서 해당역사시대에 떨어지게 되면, 그 현대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발전시키고 신무기 만들어서 전쟁 다 이기고 결국 짱먹죠. 하지만 이 글의 주인공이 안그래서 더 흡입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주인공을 보며 정말 닮고 싶더군요. 제가 추구하는 리더쉽과 똑같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각 인재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화합과 조율하는 네트워크 허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소설을 읽으며 닮고 싶고 앞으로 직장생활을 한다면 주인공같은 행동을 하고 싶더라구요.  

대부분의 삼국지 대체역사소설 주인공들이 현대사회의 인물인채로 넘어와서 현대문명의 이능을 조금이라도 등장시키려는 반면 수한은 홍익인간을 표방하는 민중중심적 시각, 원효대사의 화쟁사상같은 융화, 평등사상만을 가진 삼국지 동시대의 사람으로 등장시킨 부분이 정말 맘에 듭니다.  

원래 이글은 추천글로 올렸던 건데 감상문이 더 맞다는 말이 있어 이렇게 보충해서 감상란에 올립니다. 글 내용도 많고 부족한 점이 많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다시 검토하지 않았기에 틀린 부분은 그냥 넘어가주세요 ㅋㅋ

작가님 존경스럽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08.22 22:04
    No. 1

    원서 앞에서 어리버리되는 부분하고 삼국물에 진입하고나서 행보에 대해서는 기억력의 천재가 되어있더군요.이상하게 주인공에대한 인물매치가 안된다고 할까요?
    그부분빼고는 잘보고 있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1.08.22 23:00
    No. 2

    역사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하게 해주는 글이라 좋습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멍청해서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른 게 아니라는 거였죠. 현대인이 역사책으로 보면 바보짓이라고 비난할 수 있지만, 당시의 인과관계에서 보면 납득이 되는 시각이랄까,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念願客
    작성일
    11.08.23 00:15
    No. 3

    허...이 소설 정말 대단한 소설입니다. 여타 삼국지 소설과는 비교가 안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헤비스모커
    작성일
    11.08.23 00:27
    No. 4

    한번 읽어봐야 겠군요~~ㅎ 삼국지 이야기가 나오니 떠오릅니다만 참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네요. 땅에서 등용하는 장수까지 기억하시다니 어지간히 팬이셨던 듯~~^^; 저는 허창에서 순유,숙욱,정욱 진류에서 허저,전위 등이 등용되는 정도는 기억하는데 그 밖에는 거의 기억나는게 없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같은꿈
    작성일
    11.08.23 00:56
    No. 5

    알데뮬러님 말씀이 맞습니다 연재글 제일 초반에 현대인물에서 수한으로 변신함에 따라 수한이 어떻게 모든 고전글을 알고 있을정도로 그리고 삼국지 덕후마냥 다 알고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되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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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11.08.23 02:37
    No. 6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주인공의 초반 내력이 대기업의 사원인데 삼국지에 대한 취미가 아무리 강했어도 너무 기억력이 좋더군요.
    주인공이 현대에서 삼국지를 너무 좋아했기에 각종 삼국지 관력 서적들을 번역하는 일을 부업으로 계속 해왔다던가 아니면, 대학때 삼국지 동아리 같은데에서 토론을 자주하거나 심도있게 연구했다던가 하는 등의 설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율곡이이
    작성일
    11.08.23 08:32
    No. 7

    삼국지 지식에 관련되서 작가님이 저번에 한말씀 하셨었습니다...
    작가님 취미가 고전이시고 실제로 그정도는 기억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취미가 발전되면 전문적으로 되는게 당연한거라 생각됩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조경래
    작성일
    11.08.23 09:07
    No. 8

    알데뮬러님,같은꿈님,핏빛늑대님 초반의 설정에 대해 지적을 주셨는데 저 역시 수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설정이란 글 속에서 그것이 온전하게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개연성에 문제가 없도록 수정을 할 예정입니다. 다만 글의 진도를 빼기 위해 수정을 늦추고 있는 것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라이샤
    작성일
    11.08.24 20:46
    No. 9

    저도 감탄하면서 보고있습니다. 초반부분이야 작가님이 말씀하신대로 수정할 예정이라니...여튼 대단한 수작이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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