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최형석
작품명 : 삼국지-감민전
출판사 : 환상미디어
삼국지 감민전..
책의 앞부분..작가의 말에서 보듯이 용랑전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감민.. 즉 유비의 안사람이었던 감부인의 막내 동생이 주인공으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등장을 합니다.
하지만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역사를 좌지우지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용랑전과는 다르게 역사는 이러게 간다고 많이 티를 내지도 않습니다.
용랑전과 같이 한명의 장수로서 목을베는 것보다는
내정에 치우쳐 있는 부분으로 이야기를 이끕니다.
삼국지라는 탄탄한 기반이 있는 부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붙인
상당히 볼만한 책입니다.
만화로는 용랑전과 창천항로. 10여년전에 나온 만화삼국지 60권이나
최근 소설로는 이문열의 삼국지에서의 모자란 듯한 부분을 어느정도나마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상(?)의 캐릭터를 내세우기에 그걸 그냥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냥 있을법한 이야기랄까요?
주인공인 감민의 주변의 캐릭터를 살펴봐도 상당히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옵니다.
크게 주가되어서 이야기를 이끌었던 장수들이 아닌 이름이 알려져있는 장수들도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이름은 알려져있으나 삼국지!하면 순위에서 밀리는 장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좋더군요.
삼국지라면 무조건 좋다!라는 분. 킬링타임을 찾으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책을 찾으시는분
삼국지-감민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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