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수담옥
작품명 : 사라전종횡기
출판사 :
드디어 사라전 종횡기를 읽었습니다. 동네 책방이 없어져서
새로운 책방을 알아보던 중, 무려 왕복 40분이나 걸어야 하는
책방을 발견하여, 책을 보던 중 사라전 종횡기를 발견.
그 외 잡조행, 절대천하 등과 같이 빌렸다가 사라전 종횡기를
먼저 읽고선 나머지를 바로 반납하고 8권을 한꺼번에 더 빌려와서
1박 2일 동안 죽어라 읽었네요. 잡조행과 절대천하는 다음에 다시
빌려보는 거로 했습니다. 한번 리듬 타니깐 도저히 끊지를 못하겠
더라구여.
일단 영웅문 이후에 이렇게 판타지와 역사가 짬뽕된 거는 오랜만
입니다. 물론 명칭을 제외한 거의다가 픽션이겠지만.. 다 읽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오랜만에 학생
때 무협지 읽던 기분이였습니다. 한 열권 빌려놓고 쫘악 한번에
읽기.
암튼 무당마검 같은 스타일 완전 좋아했었는데, 사라전 종횡기도
못지 않더군여. 반납하는 길에 청조만리성이 있는지 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수담옥 작가님은 현재 뭐하시는지..
아뭏든 지금은 허무함이 전신을 지배하네요. 어릴 때부터 정말
제대로 무협지를 읽고 타면 허무함이 어리곤 했었는데 지금도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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