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야
작품명 : 태양의전설 바람의노래
출판사 :
백야님의 글을 처음 접한건 신주오대세가라는 작품이였습니다.
1,2권만 읽었는데 딱이 머라 꼬집을순 없는데 잘읽히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그후의 스토리는 접었습니다.
그담 본작품은 무림포두라는 작품이였는데 이건 1,2권 아주 재밋게 읽었는데 이상하게 또 3권에 손이 가질 않더군요...이런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암튼 그렇게 또 2권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되면 다음 작품이 나와도 안보는게 정상인데 염왕이란 작품이 나오자 또 손이 가더군요 ^^
그런데 이번염왕은 달랐습니다.
한권한권 나올때마다 차곡차곡 재미를 더해가더군요..
염왕을 9권까지 보고 10권을 기다리다보니 이작가분의 다른작품이 갈증이 나더군요..
단골책방에 3단 책장 뒤져뒤져 다행이 태양의 노래 바람의전설이라는 오래된 낡은 책을 찾아냈습니다.
혹씨모르니까 1,2권만 먼저 빌려서 밨는데 다보고 나서
8권까지 한꺼번에 빌려 쭈욱 완독했습니다..
머랄까 다보고 난후의 기분은...여운이랄까요..먼가 서둘러 끝난감은 있지만...오랜만에 책을 보고 나서 멍한 상태가 되서 이야기들을 음미하는 자주 찾아오지 않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옛날글이면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꽤 봤는데 이글을 읽으면서 단한번도 이거 오래된글이잖아 옛날꺼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지금 출판됬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조연 모두 생동감 있게 잘그려졌고 특히 로맨스 부문에서는 짧고 굵게 그려졌지만 연애소설 못지않은 감정이 실렸다고 봅니다.
제가 주인공에 몰입을 과하게 하는지라 저만 그렇게 느꼇을수도 있습니다. 그바람에 6권에서 각혈한번을 햇지요 ^^
주인공은 똑똑하고 강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시련을 격고,,
물론 대세는 적당한 시련에 호쾌하게 적들을 상황을 쓸어버리는 주인공이겟지만 ...
이책은 시련에 시련을 격고 이겨내기도 하고 때론 도망치기도 하지만 결국은 이겨내지 못하고 대치한 상황에서 끝이 나고 맙니다.
이부분에서 답답함을 참지 못하는 분들은 힘든책이 될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그렷다는 점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모략과 흉계가 가득한 비정한 강호 그것을 옮음으로 정당함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하는 주인공...
지금 이시대에도 꼭필요한 바람이고
그래서 그바람의 노래가 미완인체로 남겨졌다는 혼자만의 의미부여를 해봅니다.
ps 6권 보다가 여주인공이 시련을 당하는 장면에서 정말이지 오랜만에 분노로 몸을 떨었었는데
좀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 되고 나서 돌이켜보니 정인의 안위는 뒷전이고 오직 내것이 뺏겼다는 사실에만 분노하는 제자신이 부끄럽더군요...만약 그후의 이야기가 더 그려진다면 문탁과 비연이 상처를 위로하고 행복하게 행복하게 같이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