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백야 태양의전설 바람의노래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
11.06.10 03:20
조회
4,626

작가명 : 백야

작품명 : 태양의전설 바람의노래

출판사 :

백야님의 글을 처음 접한건 신주오대세가라는 작품이였습니다.

1,2권만 읽었는데 딱이 머라 꼬집을순 없는데 잘읽히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그후의 스토리는 접었습니다.

그담 본작품은 무림포두라는 작품이였는데 이건 1,2권 아주 재밋게 읽었는데 이상하게 또 3권에 손이 가질 않더군요...이런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암튼 그렇게 또 2권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되면 다음 작품이 나와도 안보는게 정상인데 염왕이란 작품이 나오자 또 손이 가더군요 ^^

그런데 이번염왕은 달랐습니다.

한권한권 나올때마다 차곡차곡  재미를 더해가더군요..

염왕을 9권까지 보고 10권을 기다리다보니 이작가분의 다른작품이 갈증이 나더군요..

단골책방에 3단 책장 뒤져뒤져 다행이 태양의 노래 바람의전설이라는 오래된 낡은 책을 찾아냈습니다.

혹씨모르니까 1,2권만 먼저 빌려서 밨는데 다보고 나서

8권까지 한꺼번에 빌려 쭈욱 완독했습니다..

머랄까 다보고 난후의 기분은...여운이랄까요..먼가 서둘러 끝난감은 있지만...오랜만에 책을 보고 나서 멍한 상태가 되서 이야기들을 음미하는 자주 찾아오지 않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옛날글이면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꽤 봤는데  이글을 읽으면서 단한번도 이거 오래된글이잖아 옛날꺼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지금 출판됬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조연 모두 생동감 있게 잘그려졌고 특히 로맨스 부문에서는 짧고 굵게 그려졌지만 연애소설 못지않은 감정이 실렸다고 봅니다.

제가 주인공에 몰입을 과하게 하는지라 저만 그렇게 느꼇을수도 있습니다.  그바람에 6권에서 각혈한번을 햇지요 ^^

주인공은 똑똑하고 강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시련을 격고,,

물론 대세는 적당한 시련에 호쾌하게 적들을 상황을 쓸어버리는 주인공이겟지만 ...

이책은 시련에 시련을 격고 이겨내기도 하고 때론 도망치기도 하지만 결국은 이겨내지 못하고 대치한 상황에서 끝이 나고 맙니다.

이부분에서 답답함을 참지 못하는 분들은 힘든책이 될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그렷다는 점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모략과 흉계가 가득한 비정한 강호 그것을 옮음으로 정당함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하는 주인공...

지금 이시대에도 꼭필요한 바람이고

그래서  그바람의 노래가 미완인체로 남겨졌다는 혼자만의 의미부여를 해봅니다.

ps 6권 보다가 여주인공이 시련을 당하는 장면에서 정말이지 오랜만에 분노로 몸을 떨었었는데

좀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 되고 나서 돌이켜보니 정인의 안위는 뒷전이고 오직 내것이 뺏겼다는 사실에만 분노하는 제자신이 부끄럽더군요...만약 그후의 이야기가 더 그려진다면  문탁과 비연이 상처를 위로하고  행복하게 행복하게 같이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3 曉風
    작성일
    11.06.10 09:40
    No. 1

    마무리만 잘됬으면 두고두고 좋은작품이란소리들을책이었다는생각입니다 물론 지금도 읽어본분들은 좋다고들하시지만요
    오래전에 책제목에 이끌려봤던기억이 다시나네요
    주인공,조연들 하나같이 매력있죠^^
    다시 기억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찾아서 다시한번 읽어볼까봐요 요즘 볼책도 없고
    대여점도 없어져서 한참을 버스를 타고가야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접여
    작성일
    11.06.10 12:44
    No. 2

    제목이 기억에 있는걸로 보아 재미있게 보았던거 같은데....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않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ArRrRr
    작성일
    11.06.10 15:45
    No. 3

    지금 다시 연재하고 계십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머나먼고향
    작성일
    11.06.10 16:47
    No. 4

    태양바람이 시대를 앞섯다기보다 요즘무협이 점점 퇴보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90년대 중반부터 나온 백야님의 천하공부출소림,귀거래사,살수전기,패륜겁,취생몽사 이런 작품은 제가 보는 관점에선 태양바람보다 오히려 뛰어난거 같습니다.
    태양바람에 만족 하셨다면 위에 열거한 작품도 한번 보세요.
    분명히 만족하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asd1234f..
    작성일
    11.06.10 23:37
    No. 5

    이거 되게 좋죠...
    완전 재밌게 봤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11.06.10 23:40
    No. 6

    더즈님 감사하시다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arRrRr님 다시연재하고 있다면 싸이트가 어딘지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몹시궁금하군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머나먼 고향님 나열하신 책들 꼭찾아서 한번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11.06.11 00:31
    No. 7

    백야님 작품 중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를..신주오대세가 와 염왕이 가장 와닿지 않았던 글인데..
    기존의 백야님 작품들 중 요 두가지가 무색무취의 쥔공인지라..개인적으로 끌리지는 않더군요]
    각각의 백야님 작품들을 보면 쥔공들이 각각의 개성을 확연히 들어내며 이야기를 이끌어 갓는데 비해 신주와 염왕은 다른 작가의 작품과 구별이 안된다라는 그런 느낌..그 두가지를 뺀 나머지 작품들은 제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ArRrRr
    작성일
    11.06.11 01:28
    No. 8

    문피아에서 백야님으로 검색해보세요.
    백야의 밤 으로 연재하고 계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호우속안개
    작성일
    11.06.11 13:58
    No. 9

    좋아하던 작가였지만 무책임한 태도에 실망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1.06.16 23:27
    No. 10

    염왕에 가장 실망한 것이...
    초반진행이 다른 작품의 카피라는 것이었습니다.
    백야의 글이 아니었죠.
    무림오적 시리즈보다 되려 사대천왕가의
    좌충우돌하는 젊은 주인공들 이야기가
    훨씬 매력적입니다.
    태양바람은 그런 백야님의 완숙미가 절정에 달해
    나온 작품이구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5643 무협 백야님의 무림포두를 읽고 +10 kalhazad 11.06.11 4,185 1
25642 무협 쌍룡무쌍 10권.(미리니즘 약간) +10 Lv.55 absent 11.06.11 4,179 0
25641 기타장르 먼치킨 경영 라노벨 - 하즈키리온의 제국 2권 +6 Lv.29 스톤부르크 11.06.10 5,614 0
25640 판타지 죽어야 번다. 하지만~ +28 Lv.58 높새 11.06.10 4,308 4
25639 기타장르 어리석은 판사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1.06.10 1,606 0
25638 판타지 모든 힘에는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 - 영웅연가 +7 Lv.79 언제나즐 11.06.10 3,777 1
25637 판타지 삼국지-감민전..추억을 되살리다.. +2 Lv.35 other 11.06.10 2,060 0
» 무협 백야 태양의전설 바람의노래 +10 Lv.54 눈을감지마 11.06.10 4,627 2
25635 무협 도사강호 - 유쾌하다!(+미리니름) +23 Lv.58 새벽의금성 11.06.09 4,665 2
25634 무협 문주님이 제게 추천해주신 무협 1탄. 풍운객잔 +6 Personacon 싱싱촌 11.06.09 4,789 1
25633 기타장르 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1.06.09 947 0
25632 판타지 기원 +10 Lv.65 우사(愚士) 11.06.09 2,980 7
25631 게임 성기사 엘 +10 Lv.60 魔羅 11.06.09 2,646 0
25630 판타지 블랙위저드 +9 Lv.60 魔羅 11.06.09 2,388 1
25629 무협 삼국지 감민전 +9 Lv.60 魔羅 11.06.09 2,905 0
25628 무협 마인정전, 만화방에서 미친듯이 웃게 만든 ... +7 Lv.40 여유롭다 11.06.09 3,973 4
25627 무협 음공불패 1,2권 +8 Lv.1 Anonymou.. 11.06.08 3,134 0
25626 기타장르 부기팝 다클리 괴물 고양이와 현기증의 스캣 +6 Lv.29 스톤부르크 11.06.08 1,244 2
25625 무협 絶代高手를 1,2읽고(미리) +7 碎魂指 11.06.08 2,307 0
25624 판타지 삼국지-감민전 +15 Lv.71 즐상즐상 11.06.08 2,871 0
25623 게임 드래곤처럼 사는 법 8권 완결 +미리니름 +12 Lv.58 새벽의금성 11.06.08 3,572 0
25622 무협 명성명운 최고인데요. +5 Lv.99 비스트로더 11.06.08 7,450 1
25621 자연도서 아이쿠, 깜짝이야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1.06.08 1,079 1
25620 기타장르 '멋진' 이야기 - 아이젠 플뤼겔 下 +3 Lv.29 스톤부르크 11.06.07 1,182 2
25619 판타지 권왕전생 4권 +23 Lv.6 절망선생투 11.06.07 4,914 1
25618 무협 양사 작가님의 신산제갈 을 읽고 +6 kalhazad 11.06.07 2,145 2
25617 무협 무협판타지 순위 +19 Lv.1 바둑왕 11.06.07 8,285 2
25616 무협 醉笛醉舞 1,2읽고 +8 碎魂指 11.06.07 2,305 0
25615 판타지 러키나이트 1.2권 +5 Lv.40 디렉크스 11.06.06 2,933 3
25614 무협 사라전종횡기를 드디어 +7 Lv.3 일성일군 11.06.06 3,21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