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검신'을 읽고

작가명 : 김태현

작품명 : 화산검신

출판사 : 파피루스

재미있다.

여타 성장 무협소설과 같은 서사적 구조를 갖는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주인공이지만

'오지검'이라는 화산의 기본무공에 죽어라 매달리는 주인공이다.

당연히 별로 쎄지 않다.

상승의 무공을 익힌 애들에게 상대가 당연히 안되겠지..

하지만 그 무공엔 한가지 비밀이 숨어 있는데?

사부가 죽기전에 당부한 무공을 끝까지 연마하며 비밀을

밝혀내고 기연에 기연을 거듭해 화산의 검신이 된다는

뻔하디 뻔한 천재소년 성장물이다.

그러나 여기에 한가지 참신함이 더해지니..

이십사수매화검법과 암향표의 기원을 거슬러...

물론 무협보단 판타지를 많이 본 내가 뭘 알겠는가 싶지만

왠지 보면 볼수록 아! 이런식으로 이런무공이 창조되었구나?

하는느낌이랄까

다른 소설에 많이 언급되는 화산의 대표무공인

이십사수매화검법과 암향표의 창조과정을 그리고있다.

권수가 더해질수록 더 많은 상승무공을 창조해내겠지

뻔한 천재소년 성장물이지만 저 참신함때문에 보게된다..

[겨울도시]

이거 정말 재밌고 무공 만드는 과정도 상당히 잘썼음
그러나 아직 하급 마인들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마인들이 악인임;
마인포스 이런 거 없이 그냥 사악함

[Elysia]

마인이 악인이어야 진짜 마인이죠

[풍이풍]

상당히 재미있는글입니다.
성장하는 과정도 개연성 있게 잘 서술하셨습니다.

[노독물]

단일세력 최강이라는 마교에 속한 마인이 시정잡배같아서 별로 강하게 안느껴지더군요. 10년전 구무협처럼 캐릭터가 평면적이어서 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