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야
작품명 : 염왕
출판사 : 파피루스
저는 백야님을 몰랐습니다.
감상란과 비평란에서 검색해보니..
유명한 작가 분이었네요.
비평란에서.. 3권에 흠이 보인다는 글을 봤습니다. 나름 공감가는 얘기더군요. 몇몇 흠이 있더라도.. 최근에 나온 책중에 그나마 읽을만한 것등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4권에서.. 그 흠이 더 벌어지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많은 분들이 고냐 스톱이냐 결정하실거 같아요..ㅎㅎ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가족들이 죽고, 사람도 믿을 수 없게 되어.. 냉정해진다. 뭐, 이런 설정인데요. 슬퍼하는 장면이 없는게.. 저같으면 가족이 죽으면.. 정말 미친듯이 슬퍼할거 같아요. 그것도 수명이 다해 죽는게 아니고.. 살인을 당하는건데..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말 한동안 멍할거 같고.. 무튼 그럴거 같은데.. 나이도 어리면서.. 복수부터 생각하며 냉정해 진다는게..
살짝.ㅎㅎ
책에 대해 아쉬운점만 감상이라고 털어놨네요.
좋은점은.. 책의 끝부분에 짧게 배경 설명도 나와있고.. 친절한 책입니다.
또, 글도.. 좋고..
스토리도 재미 있네요. 복수물이 흔하지만.. 역시.. 작가의 역량에 따라서 같은 소재도 다르게 보인다는 걸 느꼈습니다.
뭐, 초보 요리사와 숙달된 요리사의 차이랄까..
시간이 남으신다면 읽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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