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에 신간이 나왔긴한데 볼만한건 다 빌려가고 남은것 중에 패왕묵시록을 빌려왔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감상평을 말하면 그냥저냥 특별한 재미없이 시원하게 읽히긴 하다는것
특별히 재미있지도 없지도 않지만 시원하게 쭉쭉 2권까지 읽을수 있다는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죠.
그만큼 고민할 건덕지가 전혀없는 뻔한 내용이라는거긴하지만
책 내용중 딴지를 걸고싶은건 하나둘이 아니지만
최근 장르소설에 그런식으로 대응하다간 읽을 책이 거의 없는 현실이라 무시하고..
개중 과자를 먹다가 뿜어버린내용이
차원이동한 주인공이 드래곤에게 현대 수학 물리 화학 등의 지식을 가르쳐주고 마법과 검술을 배우다 드래곤이 수면기가 와서 떠나게 되는데
그때 드래곤이 주인공에게 선물을 줍니다.
검 한자루와 보석들 그리고 '인피니티 가죽주머니'
'인피니티 가죽주머니'.......
그냥 무한의 가죽주머니라던지
인피니티 레더포켓이라든지..
그렇게 표현하면 될것을 인피니티 가죽주머니 딱 보는순간 일단 책읽기가 버거워지기 시작하더군요.
그후로 잠시 손을 놨다가 뒤에 읽어야만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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