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13
출판사 : 청어람
다들 충격과 공포, 아쉬움과 희열, 그리고 또 다른 기대와 열망으로 천잠비룡포 13권을 즐기셨을 줄로 압니다.
앞서 감상이나 스포는 워낙 많으니 각설하고
얼마전 다른 분께서 제기하셨던 문제가 신경쓰여서
다시한번 천잠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역시나 제나 댓글로 남겼던 것 처럼 염라마신이
두 명이 나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여느 분들 말씀처럼 술법??
(제천대성처럼 원영신을 이용한 술법일 수도)
하지만 염라의 캐릭터나 대사내용을 보았을 때는 분명
선대의 염라와 후대의 염라가 같이 와서 분탕질 부리고
있는 것으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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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가 선찬 눈빛만으로 제압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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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
적산 무후사 의협문 내원.
정적이 흘렀다. 땅에는 쓰러진 선찬이.
~~~~무너졌던 외원으로,하나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거대한 짐승을 타고 산을 올라온 지옥의 왕이다.
~~~~마침내 의협문 안으로 발을 들인 짐슴 위의 명계 제왕은
방금전과 또 달랐다. 묘한 일이었다.
~~~~"외원 쪽입니다. 다시 나타났습니다!!"
누군가가 있는 힘들 다해 소리쳤다.
염라마신이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의협문 문도 하나가 화들짝
놀라며 몸을 움츠린다.~~~~ 그대로 쓰러진다. 그리고는 영원히
일어나지 못했다.
>>>>>>>>>이 후 내원 대문행>>>>
이 후의 대사와 상황은 마지막 궁극보스 만남 장면까지
모두 선대? 내원에 있는 염라마신의 활약? 으로 보여집니다.
궁금한 것은 맨 처음나와서 외원에 막 들어온 또다른
염라마신입니다.
대사 중에 "후대에 넘기려고 했다." 라는 부분을
보아서 술법이 아닌 진짜 후대라고 보아지는대요.
소연신에게 죽었다고 해도 염라마신이니 "부활"했을 수도
있고 후대에게 자랑질하려고 의협문 분탕질하는데
데려온 걸 후도 있겠죠. 아님 후대에 물려주기 전에 복수극? 정도
위의 예상대로 단순 술법이나 다른 것이 아니라
선대와 후대가 같이 온것이라면
14권엔 소연신vs 선대 염라 박빙 후에
(소연신도 광구 물려준 후 약해진 기색이었으니)
맺음은 후대에 물려준다~ 로 이어지지 않을 까 싶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워낙 한백림월드의 정통파도 많으시고 세밀한 스토리를 집어내는 내공고수들이 많으시니 어떻게 판단하셨고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것이라 예상하시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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