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이제 천잠비룡포 스토리 관련은 뭐 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넘어가고, 저는 이제 13권 현재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천잠보의, 즉 천잠비룡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13권 현재 천잠보의의 제작에 대한 떡밥이 드디어 드립되었습니다. 바로 내력마 매커니즘이죠. 말이 내력을 운용할 수 있다면, 천잠보의도 내력을 운영할 수 있는 겁니다+_+ 그리고 자체적으로 생명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생명력의 근원은 아마도 단운룡이 가지고 있는 뇌구가 되겠죠. 전 진짜 이거 보고 레ㅋ알ㅋ 돋았음! 설마 이런 발상을 할 수 있다니=_=;;
그리고 여태까지 전 솔직히 단운룡의 강함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단운룡의 무공은 지극히 비정상적입니다. 달리 조루신공이라고도 불리는 광극진기는 순간공격력은 아직 단계가 2단계나 남았는데 무림 최강을 논합니다. 그런데 그 반작용은 너무나 막심하죠. 즉 발산형 무공의 특징상 육체적 소모가 심해서 순간적으로 절대적인 경지에 도달한다 하더라도 마지막에는 자빠져서 일어날 수가 없는 거죠. 거기다 너무 공격 특화형이라 무공 자체가 지극히 불균형 합니다. 이런 비정상적이고 비효율적이기 까지한 단운룡의 광극진기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절대의 방어력과 회복을 시켜주는 아이템이었을 것입니다. 사실 제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바로 회복입니다. 천잠비룡포에 관해서 흘러나온 정보에서 제가 주목한 부분은 바로 착용자의 육체를 급속도로 회복시켜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운룡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극도로 소모되는 자신의 육체를 보조하고, 드디어 단운룡은 완성되는 것입니다. 여태까지 등장했던 한백무림서의 두 날개, 명경과 청풍과는 다른 의미에서 신기의 도움을 제대로 받는 것이죠. 사실 청풍과 단운룡에게 신기는 필요불가결이지만, 명경에게는 옵션이었다는 점이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아직까지 단운룡이 가끔 좀 비중이 없어 보이는 건 마지막, 천잠비룡포를 사용해서 음속의 다음 단계를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드립을 쳐봅니다. 지금 음속 상태에서도 육체적 능력 만큼은 제천대성에 맞먹으니 그 이상의 단계를 사용 가능하면 진짜 순간공격력 만큼은 무림쵝오>_< ㅋㅋㅋ
어쨌든 제 드립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저와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고, 아직 소설의 비밀이 전부 밝혀지지 않는 와중이니 여러 의견들 모두 소중할 거라 봅니다. 저 역시 제 의견을 제시한 것 뿐이고, 어떻게 받아드릴지는 여러분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드립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복받으실 거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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