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풍
작품명 : 천관쌍협
출판사 : 골든노블
마지막에 죽이는 대목에서 5권을 끝내는 군요. 편집자님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조관 간지 폭풍이군요. 감히 누가 나 조관의 친구를 해한다는 말이냐 하면서 5권이 끝나는데. 처음에는 간지 때문에 보고 또 보았지만, 나중에 생각하는 게 '집으로 난입해 온 7명은 정말 일류를 상회하는 고수인데, 어떻게 감당할려고 그러니'로 결론이 났습니다. 뭐 무공이 강하지 않으니, 독과 독, 그리고 꼼수와 순발력으로 해결하겠군요.
5권 내용을 조금 공개하자면, 갑자기 마지막 보스로 등장하신 능XX를 보면서, 좀 허탈하기도 했고, 조금 엉뚱하게 조관의 세번째 아버님도 등장하시고, 진짜 생뚱맞은 건 중국에 나타난 조선의 절세미인 공주?
읽으면서 한류가 천관쌍협에 영향을 줬나 하면서 읽는데 닌자 등장하고 이러면서 왠지 짜증났습니다. 역시 다른 나라사람이 내나라 내조국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 좀...
작가님이 나름대로 고민해서 쓰신 것 같기는 하더군요. 소중화라던지, 조광조와 얽힌 일 사연이라던지 임진왜란 이야기도 그렇긴 하지만 전개가 제가 좋아하는 전개는 아닌지라, 싫더군요.
요즘 다시 풍종호님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얼마있으면 로크미디어에서 투검지라는 신작이 나올 것 같더군요. 블로그에 올리신 글보니 표지가 나왔으니 최소한 이번주 토욜 아니면, 다음주 중에는 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4권 원고 쓰시는 건지 3권을 검토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3권까지는 기다리는 것이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아 나오면 바로 지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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