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흡혈왕 바하문트
출판사 :
대망의 완결이군요.
모든 소설이 그렇듯이 모든 전쟁이 마무리되고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게 됩니다.
에..뭐. 재미없었다고 말하진 못하겠습니다만 뭔가 허전함을 느끼지 않을수 없습니다.
대게 이런류의 소설 구도가 적은 무지강하다 ->근데 나는 더강하다
이것인데, 쥬논님이 이 단순한 구조를 무지 재미있게 풀어주시는 드문 작가님이시죠.
근데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이번 바하문트에서는 전체를 통틀어 전작에서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피와 살이 튀는 전쟁도 뭔가 휙휙 넘어간 느낌이고, 마지막권의 대반전임펙트도 없었고, 그나마 플루토간의 개인전묘사가 손에 땀을 쥐게 했네요.
물론 만족스럽게 보긴 했지만 전작들에 비해선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다음작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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