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광륜을 읽고..

작가명 : 성상현

작품명 : 일월광륜

출판사 : 파피루스

정신없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다른 무협과는 달리 특이한 세력구도

중화만이 진리라고 믿는 자들과 중화 밖에 서있는 자들..

중화인이면서 중화 밖에서 얻은 것이 너무 많았던 주인공..

맨 처음 책을 봤을 때..

별로 진지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오판이었죠..

나름 재미도 있었고 볼만했지만 아쉬웠던 점은..

작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 같은 케릭터가 나중에 잠깐 나온다는 것..

전 사삼이 무공고수가 되어서 나중에 주인공과 신명나게 싸울 것 같았습니다. 초반에 나오고 약간 강조하기에.. 하지만 거의 끝부분에서 스쳐지나가 듯이..

하유린..초반부터 히로인을 점찍어두었던 여자..

주인공은 항상 하유린을 입에담고 삽니다. 목적이 하유린을 찾는다는 것..

하지만, 정작 하유린은 후반에 짱박혀있다가 무공만 익혀서 나옵니다..주인공만 뻘짓하고 있었던거죠..하유린하유린 이러면서..

하유린이 주인공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초반에만 잠시 나오고.. 전 하유린이 주인공을 잊은줄 알았습니다.. 즉, 주인공의 입장만 주구장창 나온다는 것..

뭔가 적절히 맞물려서 풀어나갔으면 더 몰입했을 것이고 재밌었겠지만..

진지하게 이야기를 풀어놓으려고 해서 그런가.. 재미면에서는 조금 달렸던 것 같네요..

[란디우스]

초반에 설정보고 오옷 했다가 점점 시들해진...

현실적인것도 좋았는데 인간들 생각하고 설정이 좀 아니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