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귀환마도
작가 : 합바
출판사 : 파피루스
워낙 악평이 주를 이뤄서 꺼려지는 작품중에 하나지만 미리 이야기 하자면 이 것만큼이나 형편없는 작품이 여럿임에도 유독 악평일색인 이유는 16권이란 어마어마한 분량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네이버 검색 리뷰의 가장 상단에 보이는 맞춤법은 한글이 어렵기도 하고 편집자가 얼마나 신경을 안썼으면 그 상태로 출판이 될까 하는 작가 본인의 잘못만 강조하기는 어려운 법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야기를 보는데 있어 거슬리는 오타는 잘 안보였던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만큼 대충 읽었던가 둘 중 하나겠죠
공통적으로 먼치킨의 컨샙이 개차반인건 대다수의 작품이 갖고있는 오류니 넘어가더라도 인물의 설정이 흐지부지하다는것 중심 없이 흔들리는것 하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도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는 식의 진행하는것도 억울한데 이야기 자체가 하품나올정도로 재미없고 이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보여지는 플롯자체를 꼼꼼하게 기획한게 아닌것 처럼 보인다는게 이 작품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가장 독자를 억울하게 만드는건 후반부로 진행되어도 작품이 좋아질 기미가 안보이는 암담함에 있습니다.
장점이라곤 보이지가 않습니다. 밋밋한 인물들 흥미없는 사건들 기준 없이 흔들리는 무력 인플레 등등 단점을 꼽자면 한 5가지는 누구나 대답할정도지만 장점을 꼽자면
단 하나 있습니다.
강호위에 황궁이 있다는 인식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정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혹여 이 책을 읽으시려는 분이 있다면 이 세상의 모든 판타지와 무협들을 모두 섭렵한 후에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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