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전제군주

작성자
Lv.31 자쿠
작성
09.02.22 06:14
조회
4,120

결론 700원이 아까운 책

--------------------------------------------------

내가 이계 깽판소설은 재미있다. 왜냐 현실이 답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리얼리티는 조금은 있어줘야 되지 않을까?

솔직히 말해서 작가는 글을 쓸때 공부나 연구를 하고 짜는지 아니면 그냥 심심풀이 땅콩이나 까면서 글을 썼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내용은 한심하고 케릭터는 박제화 되었고 세계관은 형편없다.

말그대로 700원도 아까운 30십원짜리 책이다.

특히 내가 좀 설정 매니아라서 그런지 몰라다. 시대를 중세로 만들면서 5억이라는 숫자가 나오는 것 부터 문제가 있다. 물론 사람들이 중세에 대한 개념이 없는것은 이해하지만 5억이라는 단위는 근대에 들어와야 어느정도 성립된다. 중세에서는 그러한 단위의 돈을 처리할수 있는 관료체제가 성립되지 않았다.

아무리 양판소 세상이라지만 이런 쓰레기를 보고 있자니 한숨만 나온다.


Comment ' 5

  • 작성자
    Lv.39 시르데
    작성일
    09.02.22 14:25
    No. 1

    내가 이계 소설은 재미있다.
    해석 좀 해주세요 무슨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airun
    작성일
    09.02.22 14:34
    No. 2

    저도 이거 정독한건 아니지만 확실히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 나더군요.
    예를 들어 작중 주인공이 공사장에서 솔선수범 보인다고 직접 일하는 장
    면이 있는데. 이를 보고 백성들이 감동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는 현대인의 시점일 뿐이지 , 황제라는 계급제도가 있는 사회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고, 오히려 자기 무덤파는 일입니다. 중세시대만 해도
    귀족은 파란피가 흐른다고 평민,천민들과 종족이 틀리다고 생각했는데
    위엄으로 군림하는 황제라면 말할 필요도 없죠.말그대로 무례하다고 죽이는게 상식인 시대입니다. 이런 행동들도 폭군이라던지 생각이 없어 그런게 아니라 하나의 지배체제를 확립시키기 위한 당시의 처세술 내지는 시스템이죠. 이런 전제군주같은 소설이 나온 이유로 요새들어 많이 등장하는 현대풍 사극드라마가 영향을 많이 끼쳤을 겁니다. 티비에서 하는 사극드라마도 고증이 안되거나 틀린게 많은데 이런 소설은 말할것도 없죠.
    또 설정이전에도 인물들의 대화내용이나 묘사도 필력이 많이 딸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9.02.22 17:37
    No. 3

    비슷한 날에 나온 리얼로드는 1,2권은 그냥 읽을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여우달
    작성일
    09.02.23 00:21
    No. 4

    솔직히 중세를 배경으로 하면 일단 병력 단위에서 '만'이 쉽게 나오는 순간 그건 벌써 현실에서 어긋난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개연성 있는 작품은 불멸의 기사였습니다. 그리고 남작군터도 꽤 현실적인 병력 수를 사용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Einson
    작성일
    09.02.23 11:15
    No. 5

    조아라에서 심심풀이 땅콩수준으로 보던건데
    말도않되는 설정이 얼마나 갈지 문장력은 완전 초보라고 생각이 않되던데 설정은 왜그런지 하고 보다 출판한다는 소리듣고 출판사가 정말 미쳐가긴 한다는 생각을 했던 소설 -_-;;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843 판타지 마궁탐험대 +9 Lv.1 [나후] 09.02.24 2,843 0
19842 판타지 오랫만의 드래곤라자 이야기 +9 Lv.79 노을1 09.02.24 2,136 0
19841 무협 숭인문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매력은 무엇... +12 Lv.1 비선화 09.02.23 3,052 5
19840 무협 [감상] 윤극사본기 +4 Lv.1 삭월 09.02.23 2,301 6
19839 판타지 라크리모사를 읽고... +4 Lv.1 이곳 09.02.23 1,426 0
19838 기타장르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4 +11 Lv.31 .sdsfa 09.02.23 2,176 2
19837 무협 잡조행 2권 감상 +1 Lv.45 가거라 09.02.23 2,775 2
19836 판타지 전룡왕 라칸 1권 감평 +1 초효 09.02.23 1,718 3
19835 무협 역천5 - 감동과 짜증의 원투펀치 +4 Lv.43 만월(滿月) 09.02.23 4,018 28
19834 무협 만천화우가 가장 멋지게 표현된 무협 +16 비성 09.02.23 4,796 1
19833 기타장르 대장장이 지그 1~8권 +7 Lv.1 Letz 09.02.22 2,492 0
19832 판타지 란츠성의 와룡 3권 +1 Lv.75 죠와 09.02.22 1,720 0
19831 판타지 색다른 느낌의 게임소설. 골든비스트 Lv.1 핑크팬더 09.02.22 1,967 2
19830 판타지 시린의영주5권-막장, 그러나 재밌다 +3 Personacon 명마 09.02.22 2,218 1
19829 무협 창룡검전이라.. +3 Lv.32 어이쿠머니 09.02.22 1,830 0
19828 무협 <남궁세가 소공자>..사람은 왜 이토... +33 Lv.79 과객45 09.02.22 4,476 0
19827 판타지 눈물을 마시는 새를 읽고. +8 Lv.59 흐물흐물 09.02.22 1,586 6
19826 판타지 <마검왕>, 진부한 소재에서 이끌어낸... +5 Lv.3 댄간 09.02.22 2,283 4
19825 판타지 월광의 알바트로스 4권을 읽고...(미리니름... +8 Lv.13 얼음꽃 09.02.22 2,341 4
19824 무협 진정한 마(魔)가 뭔 줄 아나 ? +7 Lv.1 SinDongI.. 09.02.22 3,373 0
» 판타지 전제군주 +5 Lv.31 자쿠 09.02.22 4,121 0
19822 무협 이계독존기7권 +15 Personacon 명마 09.02.22 2,369 0
19821 무협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8권 +1 Personacon 명마 09.02.22 2,124 0
19820 판타지 아트메이지5권 Personacon 명마 09.02.22 2,374 0
19819 무협 숭인문,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다. +14 Lv.35 메가마우스 09.02.21 2,820 3
19818 인문도서 Heroes&Villains-전사들:'이기는 기술' +3 Lv.10 고검(孤劒) 09.02.21 1,225 0
19817 무협 하수전설 - 이런 '오해'물은 어떤가요? +15 Lv.43 만월(滿月) 09.02.21 3,729 3
19816 무협 멋지고 통쾌하다 질 주 강 호를 읽고 (무조... +2 Lv.2 낭만자 09.02.21 1,991 1
19815 판타지 바티미어스를 읽고 Lv.66 서래귀검 09.02.20 890 0
19814 로맨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를 읽고. +5 Lv.5 퍼블릭 09.02.20 1,235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