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북미혼
작품명 : 무당신선 7권
출판사 : 영상노트
미리니름 많이 있습니다.
음, 내용을 간략히 얘기하자면, 망아성승의 뒤를 이어서 무림맹주까지 놈들에게 당합니다. 무한이 혼탁한 마음에서 다시 제정신을 차렸으며 도가 한 번 더 늘었어요. 소검후와 사이가 많이(무려 입! 도사가! 두번이나!) 좋아졌고 7권의 제목처럼 만마지존과 같이 다닙니다. 또 팔마황 중 2명을 없앱니다. 그리고 드디어 최후 배경인물이 모습을 많이 등장하면서 무당신선도 서서히 끝을 향하는듯합니다. 8권 혹은 9권쯤에 끝나려나요? 엄청나게 세다는 전전대 고수들의 등장도 그저 무한에 놀라 몇 장 안 가서 죽더군요. 허허..
그나저나 이 뒷배경의 인물은 천마이긴 한 것 같습니다. 천야라고 하는데 스스로 신을 자처하고, 있는 곳이 까마득한 고산 위에서 신계라고 지칭하며 거대한 학을 부리는 걸로 봐서는, 마신, 악선, 마선 급으로 된 것 같아요. 천 년 전에 다 되었다가 실패하고 300년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흐음. 진시황=천마=천야? 인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최후보스입니다만, 무당신선한테는 안 되겠죠?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잘 기억이 안 나서 나중에 1권부터 한 번 더 봐야겠군요.
무당신선 참 재밌게 보고 있지만 역시나 북미혼 작가님께 아쉬운 것은 적지않은 비문과 오타들입니다. 특히 따옴표 표시 하거나 안 하는 문제, 그리고 퇴고를 하면 어느정도 없어질 비문들..많이 아쉽습니다. 이는 천봉무후에서도 많이 보이는데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글을 다듬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투자하면 한 권 분량 읽으면서 충분히 고칠 수 있을텐데요. 출판사는 물론 작가님께서도 퇴고는 꼭 한 번 더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또 하나는 개인적인 취향이긴 합니다만 아라비안 숫자가 너무 많이 나와 조금 분위기를 해치는 듯도 싶습니다. 천봉무후부터 해서 북미혼 작가님의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만, 100대고수, 태극 2권,3권,4권..구천1단.. 사람 수에 아라비안 숫자를 쓰는 거야 거부감이 없지만 무공이나 부대 이름에도 아라비아 숫자가 있는 건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든달까..하하^^;;뭐, 그냥 개인적인 얘기입니다.
8권도 한 20일 후에 나온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기대됩니다. 북미혼 작가님도 빨리 쓰는 작가 분인 것 같아요. 천봉무후, 무당신선, 그리고 새로 쓰시는 포천망쾌까지. 몇 질 정도 더 성공적으로 출판하신다면 이름 보고 고를 수 있는 작가 분이 한 분 더 늘어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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