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이번 열왕대전기11권을 보면 황제의힘에대해 어느정도 단서가 나온다.황제의 비밀...이야기전개의 서술을 보면서 '재생'의 '자하르'가 떠올랐다.
왜 떠올랐을까?잠시 기억을 더듬어보니 재생의 프롤로그에서 언급되는내용이있다. 마도사 자하르로 재생하기이전의 초생의 자하르...
흡혈왕 자하르로서의 삶의종지부를찍는장면이다.흡혈왕 자하르역시 흑마법을동원하여 '불사'의 꿈을 이루려한다.그러나 결국이루지못한다.
열왕대전기에서 황제의 카리스마가대단하지만 자하르보다 강하진않을거라고 추측해본다.독자로서 생각해볼때 강승환님의 세계에서 황제는 당대의 절대자일진몰라도 자하르는 고금을 통틀어서 절대자였다.그것이 초생이었건 재생으로서의 삶이었건....
독자로서 생각해볼때 카르마가 현재 성국과의 알력을이겨내고 전신으로서완성되었을때 황제는 마성의제어에실패,혹은 책에서언급된 2할의힘을흡수하려 완성된 카르마를 먹으려하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이번11권을보니 어쩌면 애초에 그런목적으로 카르마를 키우지않았나 생각해본다.욕망을 위해서라면 뭐든 이룰수있고 또는 뭐든 버릴수있는것이 샤를마뉴황제다.그것이 설사 제국이라할지라도....
황제가 자하르의 환생체이지않을까 생각도해보았지만 지금까지 책의내용을보아추측컨데 환생체가 카르마였으면 카르마였지 황제는아닐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최종구도에는 황제vs카르마의 전개로 이루어질것인데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바이다.항상 라이벌,혹은 최종보스격인 캐릭터를 중후반쯤 주인공이상가는 포스로 엄청난 카리스마의소유자로 표현해놓고 끝에가서는 기대이하의 대결로 끝나는경우가많다.
(예를 들어 한합만에 끝낸다든지 지나치게 묘사를 압축한다든지하는....)적어도 최종보스로서의 카리스마를 팍팍 풍기는 황제에대한 기대에걸맞게 최종장역시 피를끓게하는 대결,명작의 종점을 확실하게 해주었으면하는 독자로서의 소망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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