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뫼신사냥꾼
출판사 : 아키타입
다크엘프 트릴로지와 같이 샀던 뫼신사냥꾼 다읽었습니다.(실은 읽은지 좀 되었지만 감상을 미루다보니...)
역시 윤현승 님이랄까요 항상,언제나 변화,또변화! 읽는 내내 지루함이 없습니다.집중이 팍팍되고 다음내용이 너무궁금하지요.
배경은 조선시대나 고려시대등과 아주 흡사합니다(나라가 몇개되니 삼국시대와 흡사할수도?)한복,도깨비,무당,박수(남자무당),귀신(몽달,처녀,달걀,등등등),이무기,용등과 같이 한국적인 소재가 아주 많이 등장합니다.눈마새와 비견된다고 할까요? 이런 한국적인 소재로 맛깔나게 이야기를 버무린 작품이 눈마새와 이작품 말곤 못봤다고 말하겠습니다.
내용은 뫼신(산에 살고있는 강력한 귀신,허나 대부분 사악하지 않음)을 사냥하고 다니는 주인공 세희의 이야기입니다.거기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주인공은 영웅이 아닙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와 감정으로 움직입니다.주인공을 강렬하게 움직이게 만드는 의지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들지요.
뫼신을 사냥하기 위한 세희의 광기어린 감정,움직임,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이무기와 쇠락한 용의 경천동지할 싸움,자신의 광휘를 되찾은 용과 진정한 의미를 찾은 세희의 혈투!(역시현승님 ㅜ_ㅠ乃난 영원히 당신의 팬입니다 크흐)등등은 글에 빨려갈듯 했지요(다른 장면도 많지만 당장 기억나는건 이정도..)
소재나설정,전개등등 뭐 하나 부족한 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어떻게 변화되어가는지도 궁금하도록 아주 잘 만드셨지요
다만 쬐에끔 안타까운점이 있다면 주조연들의 개성이랄까요? 하여튼 특색이 너무 강합니다. 서리와 소소리가 작품에서 아주 중요하고 작품을 살리는 케릭터들이지만 주인공인 세희가 묻힌다는 느낌이 좀듭니다.그 점말고는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
난 먼치킨이 싫을뿐이고!신선한 이야기가 보고 싶고!찾아도 없을뿐이고!라고 외치시는 분들 보시길^^
2부가 어서 나오길 기대하며..
p.s 2부 어디서 나올까요..ㅜㅜ 윤현승님과 계약을 해지 하다니 대원....앞으로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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