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규
작품명 : 천의무봉
출판사 : 발해
풍사전기라는 처녀작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태규님의 신작...천의무봉...
전작 풍사전기의 풍사 형로가.....답답과 시원함을 공존했다면
이번작의 주인공인 초반엔 굴러다니는 밥통격의
초비윤은...암울한 신체와 애정이 결핍된 상태에서 형성된
자아비판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금을 통틀어 가장 강할지도 모르는 인물의 안배아닌 안배를
받고...겁나게 고생을 해가며....
암울한 성격과 암울한 신체와 암울한 얼굴까지...
바뀌게 되는데...
아직 2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아서...어떠한 방식으로 전개가 될지
모르겠지만..
풍사전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듯한 느낌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재미난 발상과 재미난 사건사고..
새로운 인물로 다시 태어났다 해도..역시나 암울한 주인공의
행보가 예측이 됩니다..
풍사전기의 예상보다 빠른 완결에...다소 실망했었는데..
아무튼...이번작 주인공인 초비윤은 풍사 형로처럼...
답답과 시원함을 공존하기 보단...그냥 무난한 상쾌함과
남자다운 멋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ps..주인공의 무공이 대성의 경지에 오른다면..이건뭐
신마보다 더 괴물이 탄생되는 건가요?
일독을 권해봅니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