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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Gee존
작성
08.11.24 23:44
조회
1,414

작가명 : 과니

작품명 : 크렌스피 사가

출판사 : 뿔미디어

이 글을 읽으면서 아로스 건국사를 떠올렸다.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많이 틀린지라...

주인공 레츠는 크렌스피 백작 가문의 방계다. 그럴지라도 그가 가문의 일원으로서 귀족인 건 틀림없다. 하지만 결국은 그의 할아버지가 죽으면 귀족 신분도 사라지는 반쪽 귀족인 셈이다.

표지 문구에도 나오지만, 레츠는 어려서부터 귀족이 되는 것에 강한 집착을 보이게 된다. 한마디로 권력을 손에 넣고 싶다는 일념 하에 살아가게 된다.

레츠는 반쪽 귀족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귀족이라는 것을 가슴 깊이 세기고 있는 전형적인 성격이다. 평민은 하찮고, 귀족은 고귀하다... 라는 개념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아버지가 운영하는 용병 길드에서 일을 하면서부터 이러한 생각은 차츰 달라지게 된다. 즉, 인간이 되어 간다는 것이다.

영주 후보를 뽑는 소식이 들리자, 레츠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게 되는데...

전형적인 영지물인 것 같지만, 제목이 '크렌스피 사가'인 만큼... 다른 글과는 다를 것도 같다. 2권을 기대해 본다.


Comment ' 3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8.11.25 11:37
    No. 1

    제목이 왠지 크리스피 크림을 생각나게해서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1.25 12:04
    No. 2

    주인공의 성격이 맘에 드는 소설입니다. 2권까지 보는동안 좋았던 것들은 주인공의 성격이 한쪽으로 많이 모가난것들을 일관되게 유지했던 점들입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독자들이 처음에 개성적으로 설정했던 주인공의 성격과 행동들이 사건사고가 겹치면서 차츰 평범한 영웅의 모습으로 바뀌는 것들을 보고 실망을 했던 적이 많았는데, 레츠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네요.
    단지 레츠가 강해지는 모습이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누군가 도움을 주지 않았는데도, 그 스스로 그만큼 강해질 수는 없다는 것은(크렌스피사가의 세계관) 작가분의 생각이신데, 레츠가 천재라는 것 한가지만으로 그 짧은 순간에 스스로 그 만큼의 수련방법을 생각해내고 행동해서 자기것으로 만든 것에 대한 개연성이라던가 당위성은 많이 부족한 듯 느껴지더군요.
    어쨎든 기대하고 다음권을 기다리고 있는 독자중 1인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파왕치우
    작성일
    08.11.25 14:19
    No. 3

    전 레츠의 신체는 나쁘지만 노력으로 극복한 것과 뛰어난 시력을 가져서 강력한 힘을 가질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과 마나를 느끼기 위해 했던 것들이 전부 강해져가는 모습으로 개연성이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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