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보표무적
출판사 : 청어람인가?
아 컴퓨터가 고장나서 한동안 문피아에 못 들렀습니다.
아직 고친건 아니지만 피방이라 올려봅니다.
장영훈님의 마도쟁패에 너무 빠져서 보표무적까지 봤습니다.
금상을 받은 소설이더라구요.
그래서 재빨리 집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답답한 주인공.
주인공이 너무 답답한 느낌이 들더군요.
너무 착하고 순하고 멍청해보이는 느낌?
개인적으로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빠지는 사랑 또한 어이가 없었습니다.
6년을 교류한 여성에게 주지 않던 사랑을 갑자기 주다니...
장영훈님의 소설을 보며 공통점이 떠오르더군요.
주인공의 내면이 약하고 착하다...라는 느낌?
마도쟁패나 일도양단은 보표무적과 달리 좀 강인한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심성이 허약하다는 느낌을 들게끔 하죠.
강인하게 보이는 외면과 달리...
작가님이 심성이 매우 착하신 것 같더군요.
주인공의 좀 우유부단한 느낌의.. 약한 느낌의 성격 빼고는..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위 인물들도 괜찮았고, 결말도 꽤 괜찮고요.
그리고 작가님의 필체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주인공의 성격 빼고는 모두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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