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6 쭌님
작성
08.08.17 17:32
조회
2,808

작가명 : 일성

작품명 : 빙공의대가

출판사 : 북두

드디어 빙공의대가 5권이 출간되었다.

빙공의대가가 나의 취향과 거의 흡사하기에 바로 빌려보았다.

악렬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사자비.

사자비는 분명 권력에 미친 사내다.

돈과 권력이 없으면 세상에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자비는 미친듯이 황궁을 휘어잡으려 한다.

이번 5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진공주를 놀리는 장면과, 황제와의 담판!

너무 재밌었다. 5권!

네타.!

유진공주를 놀리는 사자비!

정말 이 장면 미칠 뻔 했다.

유진공주가 사자비에게 미약!!!!을 먹이신다!!!!!!

그리고 사자비는 으헝! 거리는 사자가 되버린다.

물론 놀리려는 의도였지만!

유진공주의 나신을 훑는 적나라한 장면 묘사!

정말..... 크윽!

남자라면 이 부분에서 감동하리라!(?)

어찌되었든 유진공주 또한 사자비에 빠져드는데.

과연 사자비는 나중에 어떤 여인과 사랑을 나눌지....

정말 궁금하다.

황제와의 담판.

사자비의 야심이 드디어 드러난다.

친황대를 갖고 싶어하는 사자비!

황제와 대화를 하는 장면이 꽤나 돋보였다.

황제의 꽤나 강렬한 포스와.

굽신거릴줄 알면서도 위기를 피해가는 사자비의 모습도....

그리고 그들간에 등장하는 무림 말살 정책!

황제는 정말 무림을 없애고 싶어한다.

그리고 사자비는 권력을 갖고 싶어한다.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일단 5권에서 가장 꼽히는 장면들은 이 두 장면이다.

아! 맨 처음부분에 등장하는 장면도 꽤나 돋보였다.

한 문파를 상대로 등장한 화경의 고수, 사자비!

문주를 이 초도 안 걸려 죽여버린다.

일단 그 때의 포스는 정말 강렬했다.

흡혈왕 바하문트 6권(?) 마지막 부분과도 비슷했다.

어찌되었든 빙공의 대가 정말 기대하는 작품이다.

먼치킨이면서도 재밌는 책이고.

황실이 등장하면서도 재밌는 책이다.

내 취향과 정 반대의 두 요소를 지녔지만 정말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기대 중!


Comment ' 11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08.17 21:22
    No. 1

    어느 여자랑 맺어질지가 참 궁금하죠.

    처음엔 여자를 권력의 도구로만 봤던게 걸렸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08.17 21:24
    No. 2

    가장 유력한 후보로 뽑는게...
    유정공주랑 잃어버린 의여동생....
    유정공주한테는 실제로 사자비가 애정을 느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8.08.18 00:09
    No. 3

    재미있게는 보고 있는데, 솔직히 이번 유진공지 에피소드는 실망했어요. 나중에 어떻게 연결?시키려 하는지 단순히 여복?이 넘친다는 식의 전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사건 전개가 너무 억지스러운데다 그 마무리에선 극에 치달았죠. 지난 권에서의 공주들과의 에피소드 역시 약간 그런면이 있었는데 무언가 좀 삐걱 스럽죠. 성격이 확연하지는 않치만 미세하게 들쑥 날쑥한 느낌도 들고 말이죠.
    5권에 이르러서여 무림말살이라는 전초를 세우는 것 같기는 한데, 그 앞서의 권들이 지나치게 주제에서 벗어났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뭐 뚝딱쾅의 전개를 바란 것은 아니지만, 발단(혹은 전개까지)부분에만 5권을 투자한다면, 위기 절정에는 얼마나 많은 분량이 소모되어야 할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요즘 각 구성 단계를 갖춘 책이 극히 드물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야호괴인
    작성일
    08.08.18 05:27
    No. 4

    5권의 소제목 때문에 제 개인 평가가 50점 낮아졌습니다.
    "천적의 그녀"라... 전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천적에게 그녀가 생겼단 말인가? 그런데 누가 천적이었지? 라는 궁금증을 안고 읽어보니... 이거 일본애들 "~의" 갖다붙이는 버릇을 그대로 따온 걸로 보이더군요. 한국어가 아니더라구요...
    소소한 오타야 그럴 수 있다쳐도, 제겐 "천적의 그녀" 같은 말은 금방 이해가 되지도 않고, "천적인 그녀"라든가 "그녀는 천적" 같은 표현 대신 굳이 그렇게 써야할 까닭이 있는 것으로 느껴지지도 않더군요. 뭐, 제가 좀 나이가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그 거슬리는 소제목 하나 때문에 평가가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도라지
    작성일
    08.08.18 08:45
    No. 5

    야호괴인님 말씀에 동감..
    이런것도 있죠...문답무용
    이런 단어는 없었으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8.08.18 11:16
    No. 6

    화경 아니고 탈반경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08.18 14:02
    No. 7

    탈반경인 것은 맞으나,
    문파의 사람들이 "어! 화경의 고수다!!!!!"
    라고 하였기 때문에 화경이라고 칭하였습니다.
    그들은 사자비를 화경의 고수로 알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8.08.20 11:03
    No. 8

    유진 공주의 수작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흘흘... 황제의 세번째 시험이 뭘까 궁금해요. 사자비가 첫번째 임무를 멋지게 완수하는 것일까요. 여하간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6권 기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응고롱고로
    작성일
    08.08.20 11:55
    No. 9

    오오옷~~~~5권도 재미나게 보았습니당~~~갈수록 흥미진진한데요?
    6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운자향
    작성일
    08.08.21 01:22
    No. 10

    3권보고재미없어서접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8.08.21 08:24
    No. 11

    유진 공주 에피소드는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있긴하죠.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재미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163 무협 화산신마 1권을 읽고,,(미리니름) +6 流水 08.08.21 4,251 2
18162 판타지 야수를읽고.. +2 월검 08.08.21 1,067 1
18161 판타지 절망했다! ;ㅅ; 슈라라펜란트 완결! +14 Lv.99 Maverick 08.08.21 4,985 1
18160 무협 십전제 9권을 읽고.. +11 Lv.1 天劍商人 08.08.21 2,937 0
18159 판타지 흑태자 읽고 (스포일지 모름) +4 9차원소년 08.08.21 1,678 1
18158 무협 당문대공자...완결? +9 Personacon 블랙라벨 08.08.21 2,784 0
18157 로맨스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소설 - 괴물 +9 raeB 08.08.21 4,225 2
18156 판타지 뫼신사냥꾼 1부 上 下 감상. 스포없음 +7 Lv.1 風從虎 08.08.21 1,618 0
18155 인문도서 지루하게 말해 짜증나는 사람, 간결하게 말... Lv.99 단군한배검 08.08.20 1,535 1
18154 일반 나이트 메어,묵검질풍록,칼 (나름비판)(줄... +7 Lv.1 빨딱뽕 08.08.20 1,626 0
18153 판타지 나이트 메어 1,2 권 +2 Lv.1 흑오조 08.08.20 1,728 0
18152 판타지 대장장이 지그 3권 +6 Lv.1 흑오조 08.08.20 1,917 0
18151 기타장르 나이트메어1권을보다가. +1 Lv.3 혁련회 08.08.20 1,082 0
18150 무협 상왕 진우몽을 읽고 +3 D.GΨ리치 08.08.20 1,719 0
18149 무협 무극신갑4권 +4 Lv.3 다단 08.08.20 5,169 0
18148 무협 무사곽우를 읽고 든 생각 +2 김두성 08.08.20 2,298 0
18147 무협 질주장가 6권 보고.. +1 Lv.15 LongRoad 08.08.20 2,476 1
18146 판타지 라이프 크라이 적극 추천(네타 있음) +10 원시무존 08.08.20 2,603 1
18145 판타지 [감상] 시린의 영주 +3 Lv.77 격화가 08.08.19 2,430 2
18144 판타지 라이프크라이... 기억에남을듯한 겜판 +1 Lv.82 JXX 08.08.19 1,589 0
18143 일반 아크를 읽고.. +9 D.GΨ리치 08.08.19 2,410 1
18142 무협 권용찬님의 <칼>을 읽으며 (중간네타) +11 Lv.16 쭌님 08.08.19 2,079 0
18141 판타지 [리뷰] 한국 환상문학 단편선(시작판) +1 Lv.3 팔란티어 08.08.19 806 3
18140 판타지 '라크리모사' 묵시록에 대한 또다른 해석(... +2 Lv.11 레듀미안 08.08.18 1,383 0
18139 판타지 현민 크리스티(?)의 흑태자. +6 Lv.99 Maverick 08.08.18 2,666 3
18138 기타장르 향수 Das Parfum 를 읽고 +7 Lv.22 무한오타 08.08.18 757 0
18137 무협 검신무 6권(약간의 미리니름 있음, 약간 김) +10 Lv.99 惡賭鬼 08.08.17 3,064 0
18136 무협 진호전기 +2 Lv.3 혁련회 08.08.17 1,670 0
» 무협 일성님의 <빙공의대가> 5권 (중간네타) +11 Lv.16 쭌님 08.08.17 2,808 2
18134 판타지 [감상] 나이트메어1,2권 마지막유희 3권 +1 Lv.19 [탈퇴계정] 08.08.17 1,38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