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뫼신사냥꾼
출판사 : 대원씨아이
편의상 존대를 사용하지 않고 적겠습니다.
뫼신사냥꾼, 나에게는 충격과도 같은 소설이었다.
책 자체의 내용만을 따져봐도
요근래에 나온 월야환담 광월야나 섀델 크로이츠, 무림사계, 벨로아 궁정일기 같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단연 최고로 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단 두권 물론 두께가 살짝 있긴 하지만
그 안에 다른 평범한 소설로는 10권을 진행시켜도 못끝낼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더불어
책의 흐름과 같이 흘러가는 주인공의 내면의 성장과정을
이렇게 잘 써낸 책을 난 단연코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한국 판타지 소설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소설이라고 본다.
덤으로 사족을 달자면
이것이 진짜 한국형 판타지 아닐까,
개인적으로 눈마새 역시 한국 판소중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고 있지만
눈마새를 동양적 판타지 세계관을 정립이니 어쩌니 이런 면에서는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뫼신 사냥꾼은 달랐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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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부 완결이긴 하지만,
제대로 완결나지 않은 작품에 대해서 정말 이런 감정이 드는
책은 정말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존록은 경외할 대상이기 때문에 제외해드려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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