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금호
작품명 : 리엑션
출판사 : 스카이book
이야기는 블랙 드래곤을 패퇴시키는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도망간 드래곤이 돌아오기 전에 숨어들려는 쉐도우 엘프와 지구로 돌아가는 마법진 만들어달라고 그들에게 협력하는 드래곤 슬레이어, 드래곤이 사라졌기에 통제불능이 되어 날뛰는 몬스터가 주축이 되어 1,2권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은 인과가 잘 물려 유려하게 진행되고, 주인공의 캐릭터리티도 꽤나 매력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만, 자신에게 의존하게 두지는 않는다. 흔한 설정이지만 표현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연성에 기반한 사건 전개라든지, 사건의 진행에 비해 더딘 전개라든지, 데니스인지 제니스인지로 확확 바뀌는 주인공 이름이라든지, 맞춤법 검사조차 안 돌렸으리라 확신할 수 있는 오타같은 것은 아무래도 거부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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