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선우
작품명 : 흑룡
출판사 : ??
흑룡이 이곳 문피아에서 처음 연재될때 매우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완결권이 나온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무도 감상평을 올리지 않아 조금 의아한 생각도 드네요.
대다수의 독자들이 아마도 7권에서 너무 비극적인 스토리에 실망해서 8권 완결권을 포기한게 아닐까 사료되는군요
저두 예전엔 그런 성향을 많이 지니고 있었는데 , 나이가 먹다 보니 그런것들도 점점더 희석되어 견딜만 해 지나 봅니다.
아무튼 ,
7권에서 정말로 비극적인 형제들의 죽음과 아내의 죽음으로 더이상 분노할수 없을만큼 분노한 흑룡과 마룡 백룡의 처절한 복수극이 예상되었었는데요... 8권을 다 읽고 난 지금 느낌은 먼지 모르게 허전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네요
어차피 결말이야 뻔한거지만,
그 결말에 이르기까지 원수놈이 느껴야 하는 세세한 심리적 절망감이나 압박감내진 후회감 등등이 너무나 생략되고 그냥 표면적으로 대외적으로 창천문이 왜 최고인지 보여주는데만 너무 치우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독자들이 감정이입으로 원하는건 그런게 아니었을건데요.
이에는 이
피에는 피
7권에서 형제들이 느꼈던 그런 처절한 상황들이나 절망감 분노 등을.... 8권에선 적들이 ...느 껴 야 하고 또 그러한 상황들을 잘 묘사를 해 주어야 , 독자들이 대리 만족을 했을텐데... 아쉽군요
작가님이 여러 작품을 동시 다발적으로 집필하시고...
또 .. 전 업 작 가가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조금 소홀하신 느낌이...ㅠ,ㅠ
다음번 작품 ....흑 풍은 좀더 진 일 보 된 작품이길 바래봅니다.
황사 조심들 하시길 바라면서..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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