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홍준
작품명 : 진호전기
출판사 : 문피아 정연 연재중
네번째 무협 소개입니다
열다섯이란 나이에 형 대신
군.대에 투신한 주인공
척계광 대장군 휘하에서
열심히 섬나라 원숭이들과 싸움을 벌였습니다
무려 12년 동안 군복무를 하고
돌아온 주인공
직업군인도 아닌것이 끌려간 주제에....12년 복무라
필자 같으면 진작에 탈영을 했을 군복무기간임에 틀림없습니다
집에 돌아온 주인공은 형네 집에서 딩가딩가 조카와 놀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백수짓을 보다 못한 형은
가문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동생에게 정의맹 소속 위사를 하라고 권유 합니다
분명히 집에서 밥이나 축내는 동생에게
나가서 돈이나 벌라고 시키는 거지요
아 예비역의 숙명이여 전역 하면 사회적응(?) 기간을 거쳐 잠시나마 건전한 놀이 문화에 빠져주는게 예의거늘 바로 일터로 보내다니
전역하면 먹고살 걱정을 하는것은
그 시대에도 똑같은건가
주인공에게 깊은 전우애(?) 마저 느끼게 됩니다
이제 할일도 없고 돈도 준다고 하니..
가진 특기라는것은 싸움질이 전부인 주인공에게
평생 맞춤 직장이 될만한 곳입니다
안전하게 장기 근무 했으면 좋았을것을
살수의 침입에 의한 사건으로
정의맹이 뒤집힙니다
물론 주인공의 능력이 보여집니다만
인생이 점점 꼬여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군요
안 꼬이면 글 전개가 아니되겠지만 (...)
점점 주인공의 능력이 드러나면서
사건속으로 깊게 개입을 하게됩니다
적들을 추격하면서 드러나는 음모와 활약 속에
글은 흥미롭게 전개 됩니다
-끝-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망하군요 -_-;;
좀더 더 수다 떨어 보겠습니다
이 소설은 극초반부터 히로인 후보(?) 두분이 나오십니다
한분은 주인공 소년 시절에 어쩌다 보니 구해준 처자
아 무협에서 구해줬다 하면 왠지 모르게 음약이 떠오르고 그 뒤에 따르는.... 뭔가 있는데
독자들의 기대심리를 무참히 밟아버리게 그.런.거 없습니다 (..)
전장에서 구해줬기 때문에
아쉬운 대목임에 틀림없습니다..(응?)
두번째 히로인 후보께서는
재벌집 고명딸 당가 처자 되시겠습니다
주인공과 어쩌보니 시비가 붙어버린 처자
역시 당가라는 재벌집 자녀 답게 콧대가 하늘을 찔러 주십니다
그 도도한 콧대를 무참히 밟아 주는 주인공
아....깊은 원한을 가져야 정상인데
글이 전개 될수록
" 아 나를 이런식으로 막 대해준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야"
모드로 가는듯 해서 묘합니다
마치 현대판 드라마를 보는듯 하군요
" 저 재벌집 남자의 귀싸대기를 맛깔스럽게 때려주면 나를 좋아해주겠지"
흐음 주인공 녀석 일부러(?) 노린것이 틀립없다고
필자는 생각이 듭니다 (먼산)
이소설에 강점은 리얼한 전투씬이 백미입니다
전투씬을 좋아하고
진지하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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