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수잔나 클라크
작품명 :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
출판사 : 문학수첩
처음에는 전혀 끌리지 않았던 책입니다. 조금 읽어봤는데 지루해보였죠.그래서 조금 읽다 다시 책장에 꽂아버리고 그후 머릿속에서 지워버렸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 읽을만한 판타지 소설이 고갈되니 기억이 나더군요. 그거라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싶어서 주문해서 읽어봤습니다. 배경은 19세기 영국이더군요.한창 나폴레옹과 전쟁을 벌이던 시기의 영국이었죠(테메레르랑 배경이 똑같군요. 테메레르를 먼저 읽어서 그런지 거부감이 덜했습니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주 얘깃거리는 마법에 대한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빼면 판타지 소설이라기 보단 일종의 역사소설에 가까웠습니다. 테메레르도 반은 역사소설이라 할수 있지만 '용' 이라는 존재때문에 그런 느낌이 덜하죠.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별로 안 좋아할것 같더군요. 어려운 단어나 문구를 해석해놓은 주석이 떄때로 엄청난 분량으로 있는데다 대리만족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전~혀 흥미를 유발할것 같지 않거든요.
그래도 요새 읽을거리가 없으신 분들(양판소를 혐오하시는)에겐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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