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십전제
출판사 : 뿔미디어
문득 십전제를 보다보면 어둠의 무예를 익힌 천우진과
마수라 불리는 천포무장류의 단사유를 붙여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건 천인혈이나 일대검호의 주인공도
다르지 않지만, 역시 '어둠'이라는것을 본다면 어둠 그자체인
천우진의 무예와 어둠보다 더욱 어둡고 광폭한 천포무장류를
붙여 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편은 여러 초인들의 등장을 암시하는 애기군요.
반승은 물론이고 빙마후의 천빙요결를 얻게되는 혁련청화도
말이지요. 서문화영이 초인무학을 얻게 될지 모르지만
뭔가 더 강해져서 나올지도 모르겠지요.
아니면 단순히 복수를 할려다가 우각님의 작품에 나온
몇명의 여인네들처럼 죽던가 말입니다(...)
히로인 후보는 여럿 있지만, 영도전의 영왕으로 보이는 온유하나
(아닐수도 있지만 영도전쪽 사람인것 같습니다만...)
빙인이 되서 무정의 마음을 가지게 될 그리고 천우진같은
천가의 패도적인 자를 증오하는 혁련청화
(사실 혁련청화는 천북패같은 자를 증오한다고 했지만
그녀도 여러 모순을 안고 있지요)
그리고 섬호의 관계자로 생각되는 혈매화의 한월
(아무튼 3권은 여러 복선이 잔뜩 나온 하지요)
서문화영쪽은 예외로 둡니다(...)
3권은 뭐, 우각님 답게 더욱 더 피가 철철 흐르는 애기지요.
권제목에 어울리게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잘한 처리와는 비교도 할수없는
혈란의 시작이라고 볼수 있는 천가의 내전 제1차전이
시작되면서 끝을 맺습니다.
...일단 3권은 복선이 많아.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사검영이라는 등장인물도 그렇고요.
천우진은 스스로를 이방인이라고 하지만, 자기자신이
먼저 그들속에 속할려고 생각하지 않기 떄문에 더욱 그런게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철저하게 이기적이게 홀로 나아가는 천우진.
거침없는 그의 행보를 막을 자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아직까지 그럴듯한 적수도 나타나지 않았으니(현위양은...)
마해라는 자들도 그렇고.. 이번 십전제는 꽤 길게 갈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글은 다음권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