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영훈
작품명 : 괴걸장삼
출판사 : 로크미디어
시간도 없고 볼만한 책도 없어서 무협 안읽은지 오래되었네요.
그러다 고른 책이 괴걸장삼입니다.
개방의 호목 장삼이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영훈 작가의 책은 처음입니다. 이 책도 고르고 싶어서 고른책은 아닙니다. 장영훈(일도양단의 작가분) 작가 책인 줄 알고 골랐습니다..ㅡㅡ;
그런데 글이 너무 좋네요.
걸쭉한 입담과 짜임새있는 스토리.
요즘처럼 말장난 가득한 책들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했다고나 할까요?
저는 작가의 이름만 보고 그 책을 봅니다.
작가를 신뢰하는 스타일이지요.
정말 일주일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잘 읽었습니다.
작가분에게 감사드리고 좀 더 내용이 충실하고 짜임새있는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군요.
화통하고 남자다운 장삼이의 행보에서 나름 만족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아쉬운 부분이라면 러브스토리라인이군요.
백현소저와 얼마나 알콩달콩 사는지 궁금했는데 바로 마무리..ㅡ,.ㅡ
귀곡의 위낭낭소저와 독룡의 딸(이름 기억안남)은 왜 등장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급하게 마무리 지은듯한 느낌이네요.
전영훈 작가님의 다른 책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아시는분 제목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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