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흑운기를 읽고나서 감상...

작가명 : 허담

작품명 : 마조흑운기

출판사 : 청어람

볼만한 것이 없어서 둘러보다 눈에 들어온 책인데요.

한 마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란 뒷장 설명에 꽤 끌려서 보게

됬네요(개인적으로 착한주인공은 영 취향이 아닌= _=;;)

한 소년이 우연한(혹은필연) 기연으로 고승 현오의 진경을 얻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구대마류 중에 하나인 지옥별부에 들어

가게 됬습니다. 그곳에서 소년은 살아 남기 위해서 강해지려고

노력합니다. 소년은 청년이 되어 야심을 품고 지옥별부를 장악하려

하면서 펼쳐지는 흑운의 일대기 입니다. 한 6권까지는 흥미진진하게

얘기가 진행되면서 무척 재미있게 봤는데요.. 나중에 끝날때 얘기가

좀 이상하게 변해(?) 실망 한것만 빼고는 꽤 재미있게 봤네요....

아쉬운점은 너무 마도얘기만 나오고 정파와의 대립이든가 그런것이

없던것이 아쉬웠구요.. 그리고 읽어보면 간혹가다 흑운이 살기가

무척 많다고 하던데 왜 그런건지는 설명이 나오지를 않아서...;

하여간!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 ^;;

[무념무상]

소설 초반에 보면 주인공 흑운은 천성적으로 살기가 강합니다.
흔히 다른 무협에서 말하는 천살성입니다.
그래서 현오고승이 득도하면서 흑운의 살기가 너무 강한것을 보고 현오진결을 전수해서 제어한것입니다.

[케너비스]

마도를 주제로 한 소설로써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없이 살생을 해대는 무대포적인것도 아니고 또 너무 인간미를 집어넣어서 정파소설인지 분간이 안되는 글도 아닌 그야말로 마도..그 자체라고 볼수 있지요.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들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좋은 작품입니다.

[마우스쥐]

예. 참 재밌게 봤지요. 다만 친구가 오타투성이라고 뭐라했던 기억이..

[코끼리손]

전투묘사가 거의 없다는 것만 빼곤 단점을
찾기 힘들었던 글로 기억합니다.
사막의 탑 부분이 인상적이죠. 결국 여러가지 인연으로
마조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되는지 암시하는 복선입니다.
마선이 그랬듯, 마조도 그 길을 걷는 거죠.
정도도 아닌 흑도인도 그런 길을 선택하고, 또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무엇을 암시할까요?
결국 득도의 길은 만인이 선택할 수 있는 길임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틈새를 교묘하게 찔러서
카타르시스를 유도하는 전형을 그대로 보여주는 좋은 글입니다.

[하여라킴]

이글 정말 최고~ 후반에도 그렇게 허무하지도 않음..ㅋㅋ

[조아조하]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ㅎㅎ
후반에도 그렇게 이상하지 않았는데 어짜피 취향차이니깐~!!

[화신]

정말 재미있게 봤고 즐겼던 작품! ^^

[흑색]

저도 읽는 내내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치열하게 한세상 살고 모든 걸 이룬 후 마탑으로...

[[탈퇴계정]]

저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