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유이
작품명 : 은의 지배자
출판사 : 로크미디어
주인공은 마족입니다. 그것도 정에 약한 주인공이지요. 그렇지만 또한 친해지는 상대에게는 정을 아낌없이 줍니다. 음… 이런 성격 때문에 고생하는 점이 약간 많달까요? 그리고, 주인공이 일단은 특별한 존재로 생각되게 하는 요소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냐에 따라 재미가 부가되느냐 반감되느냐가 결정되겠죠.
또, 캐릭터마다 그 캐릭터 만의 성격이 잘 부각 되어있더라구요. 가끔 몇몇 소설 보면. 한 사람만의 성격이 너무 부각되서 다른 사람들이 그냥 뭍혀 갈때도 있을때가 ...
작가님의 필체가 대체적으로 부드럽습니다. 너무 과격하지 않은점이 글의 분위기를 조금 더 차분하게 만든점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중간중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몇몇 보이더라구요. 대화를 하는데, 그걸 누가 말한것인지 해깔리도록 설명 하는 부분이 종종 보였습니다.
그래서 종종 읽다가 이해가 안되서 몇번이고 그 부분만 뚫어지게 바라 본적이 있었지요.
음, 그래도 요즘 마구 쏟아져 나오는 '서클' 이라던가 '소드xxx' 등의 개념은 찾아보기 힘든 점이 하나의 또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하도이런 서클이라던지 소드xxx 같은 마법론과 검술론을 갖춘 소설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런 마법론과 검술론이 없는 신간 소설들에게는 흥미가 갑니다.(완전히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마족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른 소설들과 비교해 보자면 '마왕'이 없다는 점 입니다. 처음에 마왕이 없다는 사실에 많은 흥미가 유발 되었죠. 아무튼, 작가님 만의 세계관이 뚜렷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들 덕분에 더 흥미가 가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3권이 기대되는 작품이고 추천합니다! 구매 ... 까지 생각이 났으나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고 구매 할 예정인 책중 1권이 되어버렸군요 (웃음) <ㅡ (1~2권 기대 되서 샀더니 이상하게 조기종결 된 소설에 많이 낚여서 생긴 버릇이네요 ...)
아무튼! 추천합니다!
P.S 길게 쓰고 싶었으나… 마땅히 쓸말이 없군요 ;ㅅ; ... 추천! 이 생각밖에 안떠오르는군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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