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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명(震鳴)
작성
07.11.11 10:56
조회
1,752

작가명 : 성진

작품명 : 수신호위

출판사 : 발해

성진님은 이미 '더원' '크래쉬' 연재분으로는 '문공'그리고 이번에 수신호위까지 총 4편의 작품을 쓰신분이다.

더원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시고 기갑물과 무협등 찾아올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오시는 분이기도 하다.

이번 수신호위는 '호위무사'의 이야기라고 볼수있다.

그는 전적을 살펴보면 가히 놀랄만하다.

황태자의 직속 수신호위.

수신호위란 그 사람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그사람의 체면과 의지 즉,몸과 정신을 호위하는 무사격이라고 볼수있다.

그런점에서 나는 연재분을 보지않았었기에 큰 기대를 하고 책을 한장 두장 넘겨 읽었다.

'과연 어떤 이야기로 구성될까?'

갠적으로 '초우'님의 호위무사를 너무도 재밌게 읽었고

'요도'작가님의 '수호령'을 진짜 감명깊게 본지라 이번 수호물 시리즈에 더욱 기대를 하였다.

'천풍'이라는 자.

내가 살펴본 이자는 그야말로 절대적인 강함을 소유하고 있는 이였다. 그러면서도 외면적으로만 강한것이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아주 강한 이였다. 그는 마치 고독을 씹고있는 절대자와 같아보였다.

간혹가다 그의 과거씬이 나올때마다 조금은 딱딱한 감이 느껴지었다. 굳이 과거를 들먹여야 할까...? 글의 어체도 한장 두장 넘기는 부분이 조금은 어색해 보였다. 이미 두질의 책을 출판하신 분이지만 무협을 처음 쓰는 작가답게 조금은 미숙한 부분이 여러곳에서 발견되었다.

인물과 인물이 대화를 나뉘는 점.

어체의 조금은 딱딱함등이 계속 눈에 띄었다.

그리고 '백리연화'와의 만남 장면부터는 조금은 뭐라할까?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이랄까...이미 예상했던 장면이었다.

'백리세가'가 나올때부터 글의 중점적인 부분이 드러났다고나 할까? 예측할수 있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독자가 직접 찾아보는 부분이 부족했다고 해야하나...아쉬움이 많았다.


Comment ' 1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7.11.11 11:40
    No. 1

    수호령은..정말...저에게 무협의 재미를 선사한 작품이죠 ^^;;
    괜히..수호령이라는 단어에 반가워서..글을 남기네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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