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진부동
작품명 : 스키퍼
출판사 :
드디어 해양 판타지 대작 스키퍼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딕의(이름의 유래가 우습지요 ^^;) 이야기가 좋게 마무리 되었지요.
참 유쾌한 소설이였습니다. 좋은 소재와 좋은 글 솜씨가 어우러져 내맘에 깊이 남을 소설이 되었습니다.
기억을 잃은 고수라는... 어찌보면 진부한 주인공을 갖고 바다와 배와 도가사상이 들어간 듯한 신들의 이야기가 스키퍼만의 향기를 내게 해 주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 8권에서 인상적 이였던 점이 딕이 싸우고자 하던 적의 성격이 딕과 크게 다를점이 없다는 것 이였습니다. 단지 자신 이외의 것을 인정하지 못한점이 그의 종말을 가져왔지요.
실제로 그의 영향 아래있던 제국은 살기 좋은 나라 였습니다. 다만 절대적인 종교법 아래에 자유가 없는 삶이였을 뿐이였지요...
딕의 기억을 찾는 여행은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성공한 것 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나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멘트는 제 맘에 꼭 들더군요...^^)
아직 스키퍼를 보지 못한 독자 분들은 완결이 났으니 한 번 읽업 보시는게 어떨까요? 후회 하시지 않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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