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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조만리성 4권

작성자
Lv.39 둔저
작성
07.09.15 18:08
조회
2,877

작가명 : 수담.옥

작품명 : 청조만리성

출판사 : 청어람

소열이가 계속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하는게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소열이가 사라전~ 마지막에 백성들을 위한다면서 무제국의 꿈을 저버리기는 했지만 그 성격상 지금까지 그냥 둔다는 것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피를 적게 뿌리기 위해서라도 일선에서 싸워서 최대한 빨리 전쟁을 끝낼 위인이 소열인데...(소열이가 칼 뽑아들고 강호에 호소하면 많이 몰려들테고, 야달과 유정도 혹 모르죠)

혹시 여기에 뭔가 숨겨진 사건이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진국 국상 사마검의 추측.

으음! 청조소왕이 자신의 어머니인 조연을 강시로 만들어서 전쟁터로 보내고, 그런데도 남무제가 침묵하는 이유...

만약 맞다면 정말 일대반전이....

오랜만에 여의수를 보네요.

그런데...

부록으로 무명이십사투의 목록을 보여주는데... 한가지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1~5투는 취산의 것으로 보이고, 간간이 연금제나 조연의 것이 보이고, 나머지는 대박 무공 즉, 자천박이나 구박용심무의 변환으로 보이는데...

분쇄도가 없네요.

이름이 바뀌어서 못 찾는 것인지 아니면 주원이가 분쇄도에 입문하기에는 그 실력이 부족해서 아직 가르쳐주지 않은 것인지...

하긴 분쇄도는 최종비기...-_-)b

이거 뭐.... 무림십삼비니 무림육기니 무림칠룡이니 하는 놈들이 설쳐대는데 세상 참 좋아졌네요. 옛날에는 절대강자 오십명이 버티고 있었거늘... 솔직히 이 중 대부분이 만병제 뜨면 바로 버로우 탈 놈들이거늘... 무림육기, 칠룡에서도 손꼽히는 놈들이 구환삭나 신마소 같은 십병 최하위들과 비슷하다니 이거야 원...

4권 스토리를 잠시 까발린다면은....

1. 내 칼이 제일 좋다!

2. 하늘의 조화! 대지의 충만! 인의 영광!

3. 사마검, 까칠해지다.

4. 초국, 두 마리 용을 얻다.

5. 저 년하고 무슨 사이야?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까발림이군요. -_-;


Comment ' 11

  • 작성자
    Lv.79 팬텀소드
    작성일
    07.09.15 18:14
    No. 1

    사라전에서는 조연이 장소열하고 가까워지기 전에 빼고는 나쁜 말을 한마디도 안했는데.. 4권 후반부에 조연이 장소란한테 혈수조 얘기를 하면서 나쁘고 독한 놈을 말하면서 장소열 얘길 하는 걸 보면.. 먼가 사단이 나도 단단히 난듯.. 조연이 강시가 된 연유에 먼가가 있어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7.09.15 18:17
    No. 2

    그러게 말입니다. 대체 무슨 일일지.... 종리연에 대한 거야 이미 전부터 알고 있었던 거고 조연이 그 문제로 장소열을 미워하게 될 성격도 아니고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묘재(妙才)
    작성일
    07.09.15 21:46
    No. 3

    굉장히 좋고 재미있는 글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전작 사라전종횡기의 여운이 너무도 강해서인지 2%정도 아쉬운 글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나오는 책들 중 수위에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겠지요. 현재 외국에 있는 관계로 한번씩 한국 서적들만 싸그리 모아 사는데도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ㅜ 청조만리성도 당연히 그 리스트 안에 있지요^^추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7.09.15 21:56
    No. 4

    아무래도 소열이는 처음부터 파파팍 터트렸는데 청조는 좀 느긋하게... 권수가 10권 가볍게 넘을 것 같은 예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한빈翰彬
    작성일
    07.09.15 22:17
    No. 5

    사실 저도 청조만리성 보면서 '가소롭군' 이라는 생각을 조금 했었습니다. 오십조 일기당 뜨면 바로 어맛 뜨거라 하고 도망갈 녀석들이 무림육기니 칠룡이니 하면서 강호를 주유하는 것은... 음... 가소롭군!

    게다가 능와나 유열..이었나? 가 중마불이니 동검제니 하면서 나오는 것은 정말로 약해보여요. 과거 검제의 포스를 보여줘... 도도 집멸도! 북도제를 보여달라고, 캬악! 전편의 강함이 그립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곡신(谷神)
    작성일
    07.09.16 00:46
    No. 6

    저도 궁금한 것이 있는데 천절래가 무명투에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던데요? 주원이가 싸우는 장면에서 검을 하늘에 날리는 장면도 없고.~그리고 보니 단마류도 안보엿던거 같군요 ..음.
    그리고 2권 쯤에 마불과 주원의 대화에서 마불이 알맹이는 없다고 말하는데 그 알맹이가 혹시 분쇄도를 말하는거 아닐까요 ?.
    혹시 30조의 인물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마무식, 막가파,등등 이 인간들이 땅 파서 농사 할 인간들은 아닌데. 청조에서 30조 빼면 말이 안되는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7.09.16 00:53
    No. 7

    저도 그게 의문이었습니다. 죄다 몸으로 부딪히거나 기공을 날리는 계열일뿐 단마류, 천절래, 분쇄도는 안 보이더군요.
    뭐, 천절래야... 위지 세가의 무공이라고 할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지만...
    어쩌면 무명자가 나중에 돌아와서 가르치려고 했던 것이 바로 그 무공들이 아니었을지....
    하지만 확실히 천절래, 단마류는 좀 의외네요.
    누구보다도 전장에서 병장기의 중요성을 알 장소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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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07.09.16 01:52
    No. 8

    중주오성이라면 최소한 과거 오십조 상급은 넘어서지 않을까요? 사라전종횡기 본지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한데, 논검때 이미 오십조 한명씩 깨부순 예가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7.09.16 02:22
    No. 9

    중주오성이면 뭐... 일단 옛날 구검제, 신검제 급이기는 하죠. 아니... 소열이가 검제 보내버린 데다가 나머지가 그 정도로 성장했다고 치면 그 이상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애네들은 임팩트 부족이랄까요... 아직 그 실력을 안 보여주는 탓에(중불과 서독의 싸움은 자세히 안 나왔죠)...

    만병제처럼 몇만 대군을 앞에두고
    "내가 죽이려고 마음먹으면 다 죽일 수 있다."
    라고 하고 상대편이
    "저도 알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

    구검제가 검 타고 삐융~ 날아오는...

    요런 맛이 없달까요...
    흐흐흐, 뭐 5권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7.09.16 23:24
    No. 10

    사라전종횡기의 후편이라는 생각으로 보면 임팩트가 떨어져보여도
    청조만리성이 아직 4권까지만 진행된 상황임을 감안하고,
    예전 오십조들과 무력수위를 비교해보면...

    중주오성은 과거 남화무제의 무위를 거의 따라잡은 듯 싶고요.
    (어쩌면 넘어섰을지도 모르죠...오십조 상위자들 잡은게 언젠데)
    육기, 칠룡이 오십조 중~하로 나눠질 듯 하네요. 상급도 있을지?

    사실 오십조 내에서도 무위 차이가 꽤 났었지 않습니까?
    서로 싸워보질 못해서 애매하던게 사라전종횡기를 통틀어
    무위의 고하가 결정이 났는데...검제, 도제 같은 초극고수만
    오십조였던 것은 아니었죠. 남화무제가 덜 성장했을 때도
    오십조를 하나씩 깨냈으니 오십조에도 육기, 칠룡급이 섞여
    있었다고 봐야하지 않을지...(십병 하위들도 그렇고요)

    무림십삼비는 현재까지 상황으로 봤을때는 예전 후지기수들
    최강자들과 비슷한 것 같고, 오십조 최하위급을 꼭 못잡는다고는...
    그렇게 따지면 그렇게 형편없이 무위가 낮아진 것은 아닌듯.
    은거고수들도 좀 있다고 치면 비슷할지도 모르지요.

    다만 스토리 전개가 주인공에 좀 더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라전종횡기처럼 호쾌한 접전이 잘 나오지 않아서 드러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은 사라전종횡기가 나았죠.
    하지만 주인공 성격이라던가 전개라던가 출간속도라던가;;
    전보다 좋아진 점이 더 많은 것 같아서...재밌게 읽고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허니야랑
    작성일
    07.09.17 14:47
    No. 11

    어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라전종횡기 10권을 다시 보았습니다.

    일검쟁투에서 남화무제가 이긴 후 조자명을 찾아간 장면에서

    분명히 조자명이 조연의 마기를 잠재워 주겠다고(1년 정도 맡겨두면) 했는데 그러면 무공도 사라질 것 이라고..

    이 부분이 어떻게 정리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조자명이 1년도 안되는 시간에 죽을리도 없을 것 같구요..

    아참 천절래는 위지건에게 전해주고 다른 사람에게는 전수하지 않을 것 같군요. 원래 위지세가의 검이었고 2권인가에서 위지건이 천절래를 쓰는 장면이 나오는 건 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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