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일대검호 8권
출판사 : 뿔미디어
일대검호 8권... 솔직히 급하게 마무리한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더군요. 전작들에서는 왠지 딱딱
맞아들어가는 느낌인데, 이번 완결권인 8권은
너무 빠르게 진행한듯한 느낌이네요.
적어도 최소한 10권까지 나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만 그렇고, 원래 8권예정으로
우각님이 생각하셨던가. 뭔가 다른 이유가 있겠지요.
...마지막에 나온 남녀. 그건 독자보고 알아서 생각하라는
뜻일까요. 어쩐지 그다지 매력없는 보통 히로인인
채여상이라든가. 아니면 이서민과 싸우다가 진법이 무너질떄
안으로 들어가 용무연과의 싸움으로 큰 상처를 입은 검소흔을
구한게 소연희 라던가.
아니면, 마지막 부분에서 끝까지 "싸가지!!"라고 외쳤던
적수연이라던가.
(근데 그러면 마지막에 밥을 먹을떄 말하는 말투가
적수연 말투가 아닌데..)
하지만, 흐름 상 채여상이 맞겠지요(아쉽)
개인적으로 전작인 전왕전기에서 소호나 한상아는 각자
나름대로 단사유를 도와 싸웠다는 느낌인데, 채여상은
"그다지.."라는 느낌이라. 물론 검소흔을 지탱해준게
채여상이긴 하지만, 전작의 소호나 한상아와는 달리
무덤덤한 느낌이네요.
오히려 검소흔을 "싸가지~"하면서 부르고 비슷한 과거를
가진 적수연이 더 좋다고 할까요.
소연희는 확실히 애증이고 뭐고는 없습니다만
(소연희 입장에서는 그렇지만, 검소흔은 그냥, 백마지만
희안한 여인이라고 생각하는게 강하죠.)
솔직히, 이쪽도 여러가지로 복선이라던가 해줬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이미, 완결 된 책에 뭐라하는것도 무의미 하겠죠.
아무튼, 그래도 이번 일대검호도 우각님 다운 소설이기
하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다음작을 기대하면서...
(저는 그냥 마지막 남녀 중 여자가 적수연이라고 생각할래요~
싸움이 끝나고 큰 상처를 입은 검소흔을 구해온 적수연이
그의 치료를 하다가 그렇고 그런사이가 되었다던가(야;))
...그나저나, 다음작은 어떤 느낌일려나.
우각님의 하시는 말을 보면 왠지 한백무림서와 비슷한
느낌의 소설이 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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