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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 斷心
작성
07.06.10 01:54
조회
5,268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경혼기

출판사 :

저는  풍종호님을 잘모르고 있었습니다

그의 작품이 몇개나 있는지도 확실히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말 시험을 1주일 앞두고선

그만 나도 모르게 풍종호 월드에 빠져들고 만것입니다

처음에 시험공부도 안되는데 잠시 머리식힐겸 휴식이라 생각하고 책방에 들른것이 첫번째 우연이었고 요즘신작들중에 잘나가는 허부대공1,2권 광마5권 십만마도 6권이 없는게 두번째 우연이었으며 왠지 그냥 책방을 나가버리긴 아숴워서 지나간 옛도서들을 살펴본게 세번째 우연이었고 마지막 우연으론 거대한 늪의 초입처럼 어설픈 마음으로 한발 디뎠다가 수많은 강호인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는 즉 풍종호 월드의 초입서인 경혼기-분뢰수편-가 눈에 띄인것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여러번의 우연이 결국 하나의 필연을 만들어내는 이 기막힌 우연에 "아~"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경혼기를 읽고 나선 예상하셨다시피 저도 풍종호 월드에 들어서게 된것이죠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검신무,화정냉월등이 풍종호님의 글이란걸 뒤늦게 꺠닫곤 문득 파랑새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파랑새를 찾아 떠나지만 결국 파랑새는 자신의 가까운곳에 있었다는 그동안 홀로 무협계에 장탄식을 금치 못했던 저는 우물안 개구리였던 것입니다

어쩃든 전 시험이 1주일밖에 없는데 무려 이틀을 경혼기를 읽는데 써버렸습니다 한마디로 미친거죠 책이야 시험끝나고도 읽을수있는것을...

아무래도 전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봅니다 아직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니...

빨리 시험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풍종호월드의 초입서를 읽어봤으니 부록(검신무,화정냉월)과 더불어 진정한 상승비급을 보아야지요-경혼기 지존록-

아무튼 반겨주십시오 풍종호월드의 시민들이여

뒤늦게 합류한 못난 이사람을...


Comment ' 16

  • 작성자
    Lv.99 검은연꽃
    작성일
    07.06.10 02:06
    No. 1

    아..저두 긍금해지네요. 아직 풍종호님 작품을 읽은적이 없어서..

    경혼기는 무슨 내용인지 조금만 가르쳐주세요. 주인공 스타일이 어떤지두 좀..

    우리 동네 근처 대여점엔 없는거 같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斷心
    작성일
    07.06.10 02:21
    No. 2

    내용을 간략하자면 경혼기는 시리즈물로써 1부 지존록 2부 분뢰수 3부 영겁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부는 9권까지 나왔고(미완) 2부는 3권(완결)이 나왔지만 그3권도 2부의 일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3부는 구상중이신걸로 알고있습니다 내용으로 들어가자면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분뢰수라는 무공을 사용하는 무인의 여행에서 시작합니다 분뢰수는(자신의 이름을 모르기에 자신의 이름대신 자신의 무공인 분뢰수라고 불립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과 자신을 알고자 서천지계~서장~천축~중원에 이르는 긴여정을 시작합니다 초일류 고수들과 비무를 하며 그고수들을 분뢰수란 무공으로 이기며 2가지를 물어봅니다 "이런 초식을 본적이 있소?""나를 알고 있소?" 하지만 그와 대결했던 고수들은 물론이고 모든사람이 그의 정체에 대해 모릅니다 다만 추측만 할뿐인데 분뢰수 등장 2년전 홀연히 사라졌던 절대무적의 "그"라고 지칭되는 사람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에서도 명확히 그의 정체를 밝히지는 않습니다 (분뢰수의 정체에 대해서도 많은 팬들이 갑론을박 많은 논쟁이 있습니다)아마 지존록을 완성하시면 조금이나마 분뢰수의 정체에 대해 알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한가지 말씀안드린건 분뢰수는 모종의 주술에 걸린 하얀백포로 온몸이 휩감겨 있어서 그의 얼굴은 물론 그의 손가락마저도 볼수없다는데 그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는 분뢰수의 정체와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는 분뢰수 그리고 그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경혼기-분뢰수-의 주요 내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7.06.10 02:44
    No. 3

    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검은연꽃
    작성일
    07.06.10 02:59
    No. 4

    斷心// 고마워요^^

    한번 찾아 읽어보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7.06.10 04:28
    No. 5

    풍종호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일대마도 광혼록 호접몽도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06.10 11:30
    No. 6

    2년이 아니라 6년 후인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탈퇴계정]
    작성일
    07.06.10 13:55
    No. 7

    2년이 맞습니다. 지존록 끝난 시점으로부터 2년 후, 송가촌 혈사(지존록의 시작 시점)으로부터 6년 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07.06.10 13:56
    No. 8

    후.
    이제야 풍종호 월드에 발을 들이시다니...
    부럽습니다.
    아직 읽을 작품이 많으시니 축복받으셨군요.
    또한 가공할 주화입마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네. 혼자만 괴롭긴 싫습니다.
    같이 괴로워하는 동지를 한사람이라도 늘리고 싶습니다. 사악 사악 -

    경혼기(분뢰전), 지존록, 일대마도, 광혼록, 화정냉월, 검신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영겁가, 광혼신마가 천절이 되는 이야기,
    지존록에서 비급으로 간략하게나마 인사했던 각종 인물들 이야기...
    아직 안나온 책이 이리도 많습니다만,
    일단 발을 들여놓으셨으니 ㅋㅋㅋ
    같이 후천성 목 길어지는 증후군을 겪어봅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風無影
    작성일
    07.06.10 14:03
    No. 9

    전 아예 목이 빠졌습니다.
    풍종호님께서 언제 목을 다시 붙여주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07.06.10 15:04
    No. 10

    에구 악의 구렁텅이에 빠졌습니다. 다 같이 죽자는거죠.
    다음편은 언제나올지 알수 없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꿈세개
    작성일
    07.06.10 21:52
    No. 11

    풍종호님의 작품들은 짜맀하죠 하지만 요즘은 별로 나오지를 않는것 같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7.06.11 00:32
    No. 12

    몇년전 부터 게임에 빠져서 책 낼 생각이 없는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소이불루
    작성일
    07.06.11 09:14
    No. 13

    얼마전에 어떤 작품 완결하기 직전이라는 말이 떠돌았는데, 소식이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양과자
    작성일
    07.06.11 11:32
    No. 14

    지존록 정말 대박이죠... 나오는 인물 하나하나 다 주인공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패력
    작성일
    07.06.11 23:54
    No. 15

    전 이미 빠져 있던 것이군요

    전 광혼록 1부 읽고 뭐야 다음글은 했던게 어느새 2부 읽고 일대마도 읽고 경혼기 지존록 순으로.....이미 빠져 있었던거야

    분뢰수의 백포는 천마삭이 어쩌고 저쩌고 했던 불확실한 기억만이
    남아 있네요. 어서 나온 기억인지 잘....밝혀진게 너무 없어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진명(震鳴)
    작성일
    07.06.16 14:28
    No. 16

    저는 광혼록과 일대마도.............그리고 분뢰수를 기점으로 점점 주화입마에.....그리고 지존록 읽고 안구가 시뻘개지고 손이 부들부들 떨려 다음권 내놔! 를 연신 외쳤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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