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일대검호
출판사 : 뿔(?) 이던가...'';
확실히...대리만족의 쾌감이란 쉽사리 끊을수 없는 마약과도
같은건가 봅니다...
순간 머리털이 삐쭉 곤두서는 느낌이네요...
짧은 생애..너무도 처절했던 일천명의 영혼을
등 뒤에 짊어진 쥔공~!!!
일천개의 검형을 한 초식에 뿌려야만 하는...
마라일천검형~!! (검법 이름 기가막히고..얼쑤~)
그.러.나...
권 수를 더해 갈수록 왠지...
그토록 처절한 삶(?)을 살아왔다면서...
너무나 큰 분노와 슬픔으로 인해 안구의 색까지 회색으로
바뀔 정도의 삶이였다면서...그리 쉽게 감정에 치우치고...
쥔공의 성정에 대한 개연성이 좀 부족한듯도 싶고..
내가 만약 그리 살아왔다라면...피육으로만 이뤄졌지..
살인기계 못지 않을 법 한데....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과 부대끼다보면 점점 인간다워지겠지만...
이제 3권(?)인데...
아무튼 이건 저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거고...
우각님의 글을 다 좋아하지만...특징이랄까..
초중반까지는 진행이 좋은데 후반부에 들어가서..
약간은 좀 성급히...서두르는듯한 느낌이...
어서 4권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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