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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07.03.22 01:27
조회
1,884

작가명 : 예刈

작품명 : 형산백응

출판사 : 뿔미디어

형산백응이라는 작품을 봤습니다.

형산파에 평제자로 들어와서 어려운 여건속에서

자신만의 검의 길을 가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볼만한데...

한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1-2권을 보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둘의

겉모습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습니다.

어떤 인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짐작을 못하겠습니다.

그냥 나이정도가 나오고...

남자인지...여자인지...

젊은이인지...장년인지...노인인지만 나옵니다.

겉모습에 대한 묘사가 나와야 어떤 외양의

인물인지 알수가 있을텐데...

다른 작품에서는 평균적으로 어떤 인물이 나오면

어떻게 생겼는지 묘사가 나오는데...

이 작품은 그런 것이 전혀 없어서 황당한 느낌이 듭니다.

작가님이 왜 등장인물들의 겉모습에 대한 묘사를 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물들의 겉모습에 대한 묘사를 하지 않는 것은

이 작품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작품을 세세하게 보는 사람들은

인물의 겉모습에 대한 묘사가 없으면 상당히

답답하게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작품 자체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고 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3.22 10:47
    No. 1

    어우~ 이거 캐공감입니다 진짜 ㅋㅋ
    대가급 작가들의 수려한 묘사는 제쳐두고라도
    외모에 대해서 한구절의 언급조차 없는 소설은 정말......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귀신고래
    작성일
    07.03.22 10:56
    No. 2

    역시 취향 차이인가 봅니다; 저는 요즘 간단하니 묘사(특히 외향)가 없는게 좋더라구요. 음하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묵비
    작성일
    07.03.22 11:23
    No. 3

    상상조차 제한해버리니 답답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7.03.22 11:25
    No. 4

    -_-;;이름과 성격만으로 구분해야하더군요. 그게 좀 안습...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7.03.22 15:55
    No. 5

    나중에 정말 구별하기 힘들더군요ㅡ_ㅡ
    이영도님의 경우도 눈마새, 피마새에 외양 묘사가 전혀 없어서
    애먹었습니다. 명분은 상상의 자유라지만, 읽는 데 도움 안되는
    건 절대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거울속세상
    작성일
    07.03.22 17:52
    No. 6

    3인칭 관찰자 시점?
    아무튼 주인공이 주변을 관찰하고 묘사하는 탓에 내용이 답답하기 그지 없더군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3.23 16:31
    No. 7

    아니 상상의자유라는게 말이 되나요 --;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뭘 상상을 하라는 건지...
    작가 입장에서 최소한의 밑그림은 그려줘야 상상이
    되든 말든 하죠 ㅠ.ㅠ
    당근이지님 말씀 진짜 와닿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포대화상
    작성일
    07.03.27 23:23
    No. 8

    니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 많은 무협을 보고서도 꼭 인물의 외양묘사를 봐야 하는감?
    이 글의 진정한 맛을 찾아 다시한 번 읽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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