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엘무어시온
출판사 : 대명종
신간이 나왔길래 습관적으로 뒷면을 봤습니다.
어라...용대운님의 추천사가..ㅡ.ㅡ;
속는셈 치고 1권을 봤습니다.
당연히 2권으로 넘어가더군요.
초반 서두에 대명종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판타지 소설이며 야심작이라고 나오지만 그 말 그대로 좋은 글이라 봅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건이 흘러가면서 이리저리 크게 분산되는 단점이 적고, 이해가 쉬우면서 부드럽게 흘러가는 느낌이 아주 좋은 글입니다.
계급에 대한 설정도 꽤나 설득력 있고, 꽤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노예, 평민, 병사, 귀족, 사제 등으로 나누는 계급사회, 그리고 마법사는 무협에서의 무림인정도의 느낌이랄까..
마법의 분류와 계급 역시 단순하면서도 체계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드래곤라자..등등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한다는 용대운님의 서두는 둘째치고 그런 글을 보지 않았던 저로서도 (별로 안좋아하는 타입..ㅡ.ㅡㅋ)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뭐...굳이 불만이라면 주인공의 성격이 평화주의자라는거...
호쾌하거나 마구 부서지는 그런 면은 없지만, 주인공의 자아와 의식의 성장 등은 아주 흥미로운 요소로 부각되는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강력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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