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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킹스톡.. 추천합니다..

작성자
Lv.92 심검
작성
06.11.04 18:45
조회
2,154

작가명 : 기천검

작품명 : 킹스톡

출판사 :

작가님의 전작 하이로드의 경우 저와 맞지 않는것 같아서 보지 않았지만 킹스톡의 경우 무척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스토리는 제국의 명문 귀족가의 후계자가 평민 여인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평민여자는 아이를 가지지요. 근데 후계자의 아버지가 이를 알고 평민여자를 협박해 쫓아보내고, 평민여자는 혼자서 타국으로 넘어가 아이를 키웁니다.

16년 후 평민여자가 넘어간 타국은 제국에게 습격을 받아 멸망하고 이와중에 여자는 병사들에게 윤간당해 죽고, 그 자식은 정벌군의 사령관에게 붇잡혀 검투사가 됩니다. 정벌군의 사령관은 바로 명문귀족가의 후계자와 본처의 자식입니다. 즉, 주인공의 이복형이라는 겁니다.

이 세계에서는 마법은 마도시대 이후 거의 사라진것으로 나오고 포스라는 힘이 대세를 이룹니다. 정벌군의 사령관은 포스의 지배자로 마스터의 경지입니다. 나이는 30정도, 주인공은 16살로 검투사로 지내는데 기연으로 검투사들의 무덤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원령의 힘을 받아들여 죽은 검투사들의 경험이며 강한 힘을 얻습니다. 하지만 포스의 지배자인 이복형에 비해서는 엄청 약합니다.

대강 여기까지만 줄거리를 말하겠습니다. 내용을 보면 성장물로 보이고, 주인공도 매력적이지만 이복 형도 매력적으로 나옵니다. 타고난 재능과 경지, 오만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군을 이끈 사령관이지만 원래는 모두 죽였어야 하는 상황에 기이한 운명의 끈을 느끼고 주인공을 살려주고, 노예로 만들지만 여러번 아량을 베푼적도 있고, 설상가상으로 이복형이기도 한 그에게 주인공이 어떻게 복수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외에도 사라진 마도문명을 연구하는 모임도 있던데 이것이 앞으로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기대가 되구요..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4 살그머니
    작성일
    06.11.04 19:26
    No. 1

    감상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가인비
    작성일
    06.11.04 19:56
    No. 2

    기천검님 이름만 믿고 손을 부들부들 떨며 빌려오긴 했는데 최근에 계속된 폭탄테러에 의욕상실이라 펼쳐볼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이제 읽고 싶은 마음이 조금 생기네요.
    감상 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11.04 21:33
    No. 3

    '미토스'나 '하이로드'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그..분위기랄까요? 전작들은 좀 가벼운 느낌이었는데 킹스톡은 좀 무겁더군요.

    마스터가 그냥 검에서 오러 블레이드만 쭉쭉 뽑아내는 바보가 아닌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6.11.04 21:39
    No. 4

    다행이네요 꼭 봐야겠어요
    하이로드 둔저님 말씀대로 오러블레이드를 쭉쭉 뽑아내고
    가벼운 분위기여서 별로 였는데 이건 필이 딱 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낮게나는새
    작성일
    06.11.04 21:41
    No. 5

    요즘 배경은 로마시대가 유행인가봐요...

    저도 즐겁게 봤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6.11.04 21:47
    No. 6

    그러게요.. 주인공이 있는 제국은 전차며, 콜로세움이요, 원로원이나 집정관 등 로마와 비슷한점이 많아 보였습니다. 특이한건 적국에 원래 판타지 세계의 전형적인 나라인 기사를 중심으로 한 나라도 있고, 동양에는 화약을 다루는 동방제국도 있고.. 앞으로의 스토리가 기대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11.04 22:11
    No. 7

    그런데 이것도 보면서 참 깝깝한게.....
    원수는 대륙 최강으로 추정되는 그랜드 마스터에 들어선 최강의 검객이자 대륙 최강의 제국의 황제... 거기다가 전술적인 능력도 뛰어나고 휘하에는 뛰어난 부하들이 잔뜩...

    -_-;
    어느 세월에 원수를 갚을지... 아... 깝깝하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6.11.04 23:19
    No. 8

    아무래도 사자는 몸안의 벌레로 죽인다는 코스로 갈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이프온리
    작성일
    06.11.04 23:21
    No. 9

    킹스톡은 음..재밌게 보이네요.

    한번 봐야겠어요.

    미토스나 하이로드는 영..제취향이 아니였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앙신과강림
    작성일
    06.11.04 23:55
    No. 10

    잘쓴책인거 같더군요
    앞으로가 기대대기는 한데
    무겁고 느리다는 점은 주고객층인 어린친구들에게
    과연 어필할 수 있을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Σ비호란™
    작성일
    06.11.05 13:05
    No. 11

    좋은 감상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Eclipse
    작성일
    06.11.05 16:46
    No. 12

    기천검님은 폭탄소설 몇개 때문에 기대 안하는 중이였는데..
    한번 봐 줘야 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유리온
    작성일
    06.11.05 18:00
    No. 13

    최근에 본것중.. 괜찮은 편에 속하더군요.
    전작은...특히..하이로드는 실망이 커서 망설였는데..
    (딱히 미토스도 그렇게 재미있게 본게 아니고해서...)
    하지만 킹스톡은 전작과 사뭇 다른 분위기...진지함...
    그게 좋았습니다. 앞으로 복수까지 암담하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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