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규토대제
출판사 : 북박스
제가 글을 쓰는동안.. 비추성글 한동안 금지,
라는 글이 올라왔네요.;;
이 글도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는듯해서.. 잠시 삭제할까.. 고민했었지만, 그냥 안하렵니다.
제 기대가 너무 커서, 거기에 조금 못미칠뿐.. 규토대제 역시 좋은 소설이니까요.
비추라고,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제되면 삭제하시겠죠..;;)
감상란에 글쓰는게 참 오랜만인듯하네요.
그동안 나름 열심히 공부도하고..
열심히 놀기도하고..(... 솔직히 둘 중 노는걸 더.;;)
입시가 조금 난감한 결과로 흘러가고 있긴하지만 거의 다 끝나가면서 복귀(?)를 선언합니다.
고3이면서도 책을 완전히 끊지 못하고 몇몇 작품은 봐왔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규토대제였습니다.
... 사실 한참 안보고 있었는데, 대여점 가는 친구 따라간게 죄죠,;;
감상란에 오래 계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도 쥬논작가님의 팬입니다. 특히 앙신의 강림의 마무리는 제가 많은 장르문학작품을 본건 아니지만 최고로 꼽고 있을정도죠. 천마선 역시.. 재미있게 봤었구요.
제가 쥬논님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가 (최근 생각해본 끝에,) 바둑으로 치면 포석, 이라고 볼 수 있는 탄탄한 초반틀과, 잘짜진 포석을 기반으로 한 공격(.. 심하게 바둑식인가?;;)..
그런게 좋아서, 쥬논님 작품을 좋아했었는데.. 왠지 모르게, 규토대제는 6권까지도 포석인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물론, 오그나탐숲에서 오크들과의 전투도 있었고.. 사막왕조와의 전쟁도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두 전작을 볼때와는 달리.. 제 정서가 좀 삭막한거도 있기는 합니다만.. 제가 아는 분도, 비슷한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전 6권을 기다렸습니다. '이번권부터라면..'하면서말이죠. 그런데 전투신의 긴장도라던가.. 흥미가 왠지 아직도 포석인가.. 란 느낌을 받고 말았습니다.
아래에 쥬논님의 글을 읽고, 이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본인이 재미있게 하는 일과, 조금 덜한 일.. 의 차이인가.. 라는 생각도말이죠.
좋아서하는 일이 능률이 좋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그러니까.. 쥬논님이 이 글을 보실거라 믿고, 제 생각을 말하자면..한, 두어달정도 휴식시간을 가지시면 어떨까요? 앙신의 강림때부터, 정말 열심히 달려오신 쥬논님이 한두달 규토대제 출간을 멈춘다고해서 불만을 터트릴 독자분들은 없다고 전 믿고 있습니다.
이번글로 절필.. 하시는거에 비하면 말이죠. 힘드실때는 휴식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건.. 그냥 제 생각일 뿐입니다.
규토대제가 제 기대에 못미친다.. 뿐이지, 사실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물론, 제 기대치가 너무 높은것도 있겠지만요.
혹시, 이번 규토대제가 마지막 글이 되신다해도, 끝까지 좋은 소설.. 남도록, 힘내서 써주시길!
아, 물론 마지막 글이 아니길 바라구요..;;
P.S.1. 소설에 관한 내용을 써야되는데.. 글을 쓰다보니 아래에 쥬논님 글을 읽은게 너무 강하게 다가와서 그런지..
이런 글은 쥬논님께 쪽지로 보내는게 좋았을지도..
P.S.2. 댓글에 대해서 제가 댓글로 답변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혹시나 꼭 제가 하고픈 말이 있는 분들은.. 쪽지를 이용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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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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