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구
작품명 : 박빙
출판사 : 관심없음 ㅎ
요새 시간이 좀 남는지라. 그동안 읽어보지 않았던 책을 읽으려고
책을 고르던중 박빙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게시판에서 매우 논쟁이 많던 작품이고,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작품들을 매우 좋아하는지라
4권을 한번에 빌렸습니다.ㅎ
결과는 대만족. 소재 자체도 신선할뿐더러 간간이 터지는 유머가 정말 재밌더군요. ㅋㅋ 역시 정구님이다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ㅎ
제가 정구님의 글을 좋아 하게된 계기는 물론 다른작품도 재미있었지만 신승에서의 정각이란 캐릭터에 매료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각이란 캐릭터는 지극히 현실적인 면에서 현대인의 모습이 떠오르던군요. 다른 무협에서의 겉으로 번지르르하고 항상 협! 을외치고 정의~ 이런 가식적인 것들을 내뱉는 것보다 정각스타일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스타일이 정말 맘에들고 재밌더군요.
같은 맥락으로 박빙의 주인공 오도경도 정말 정이가더군요 ㅋ
가식적이고 틀에 얽매어있는 소설에 질리신분들~
오도경의 포스를 느껴보세요 ㅎ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