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규토대제를 읽고.

작가명 : 설봉, 쥬논

작품명 : 마야, 규토대제

출판사 : 청어람, 북박스

다른 분들이 감상을 많이 하셨기에 내용면에서는 별로 얘기할 꺼리가 없군요. 저는 읽다보니 느낀 점은 분위기가 비슷하다 입니다. 마야를 읽으면서 설봉의 전작들이 떠올랐고, 규토대제를 읽으면서 앙강이 떠올랐습니다.

설봉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숨막히는 추적신 이겠지요. 이번 작에서도 여지없이 더욱 긴장감 있게 보여줍니다. 저에게 있어 재미란 몰입감입니다. 다음 장면 다음 권이 미치도록 궁금하고 보고 싶어지는 그런 몰입감.. 역시 설봉님의 추적 신을 보고 다음 장면이 너무 궁금하더군요. 물이 오른 추적신~.

규토대제를 보면서 앙강의 시르온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분위기라 할까? 잘 표현은 못 하겠네요. 황제가 되려면 수없이 많은 전투를 겪어야 될텐데...

요즘 들어 느끼는것인데 너무 폭력적인 것이 싫어지더군요. 잔잔한 무협이 그리워집니다. 뭐 유수행! 같은거 말이죠. 그래서 인지 규토대제는 웬지 취향이..

[물망아]

잔잔한 무협, 저는 윤하 님의 장강 생각이 먼저 나네요.

[雪竹]

장강! 왜 8권이 안나오는 건지....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데...

[낯선]

유수행.. 군대 이후에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