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타니가와 나가 루
작품명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or한숨or무료 등)
출판사 : 대원 씨아이 (NT Novel)
요즘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입니다.
이 소설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애니를 보고 난 후입니다.
애니가 하도 재미있어서 그에 대한 자료를 뒤적이다가 애니가 재밌는것은 원작이 재밌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들어서... 마침 책도 국내에 3권까지 출판되어 있더군요. (일본은 7권까지 나왔을겁니다.)
그래서 일단 스지미야 하루히의 우울(1권)을 주문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바로 한숨 편과 무료 편 주문
어떤 소설인고 하니...
스즈미야 하루히 라는 약간은... 아니 좀 많이 특히한 여자아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아이냐 하면...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장면...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관심 없습니다. 이 반에 우주인, 미래인, 초능력자가 있다면 저에게 오십시오! 이상!"
이라는 발언을 하는 아이입니다.
그것도 진심으로 -_-
아무튼 그런 하루히가 쿈을 부하삼아 동아리를 만들게 되는데 이름하야 SOS단!
세계를 오지게 들썩이게 하기 위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단! 을 줄인거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쿈은 소설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소설은 그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하루히에 비하면 정말로 평범한 고등학생이지요.
그리하여 부원이 한명밖에 없던 문예부의 동아리실을 빼앗아(...) 동아라 창설...
인원은 모두 5명.
단장인 스즈미야 하루히와 부하1,2,3,4...는 아니고 우선 쿈과 아사히나 미쿠루, 코이즈미 이츠키, 나가토 유키.
이들이 펼치는 에피소드가 주가 되는 소설입니다.
(네타 방지. 여기까지 보고 흥미가 동하시는 분들은 그냥 보시고,
더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만 아래로...
아래에는 1권 중반까지의 네타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또 뒤집어 지는게...
쿈을 제외한 나머지 부원들이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단지 어리게 생긴주제에 가슴이 커서 마스코트로 쓰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납치(...)당한 아사히나 미쿠루는 미래에서 온 사람. 즉 "미래인"
학기 초라는 미묘한 시기에 전학왔다는 이유만으로 하루히에게 수수께끼의 전한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입부하게 된 코이즈미는 "초능력자"
그리고 문예부의 유일한 부원이었던 독서광 나가토는...
자칭 "은하를 통괄하는 정보통합사념체에 의해 만들어진 대 유기생명체 접촉용 휴머노이드 인터페이스"
간단히 말해 "우주인" 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목적은 스즈미야 하루히를 관찰 감시하는것.
왜냐하면 하루히가 이들보다도 더욱 평범하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이죠. 단지 원하기만 하면 그대로 주위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신과도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마음만 먹으면 세계를 다시 만들수도 있다고... 코이즈미에 말에 따르면 자신들 3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것도 하루히가 미래인 우주인 초능력자를 만나길 원했기 때문이라나...
문제는 스스로가 그에 대한 자각이 전혀 없다는것.
그래서 능력에 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 3명이 정체를 숨기고 각각 관찰과 감시등을 하는것이지요. 3명의 목적은 각자 다른듯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이 SOS단이 벌이는 (정확히 말하면 하루히가 독단으로 벌이는) 에피소드들이 주 내용이 되는 이 소설을 적극 추천합니다.
추천이란건 추천하는 이유가 있어야 되는데... 이건 어떻기 때문에 재밌다고 말하기가 힘드네요. 그냥 설명만 죽 써버린... -_-;
덧 : 애니는 쿈의 솔로만담이 잘 살아나서 재밌더군요.
혹시 애니 보실분은 2화부터 보시길... 1화는 원작을 읽은 사람들을 위한 팬서비스 같은 것이기 때문에 원작을 모르는 사람 정확히 말하면 2권을 안읽은 사람들에게는 재미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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