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21세기 늑대소년'을 읽고...

작성자
둔저
작성
06.05.12 00:59
조회
1,225

작가명 : 홍영기

작품명 : 21세기 늑대소년

출판사 : 뿔미디어

제목에서 아시겠지만 현대배경의 소설입니다.

주인공, 이성순은 병약한 겁쟁이 왕따 학생입니다. 언제나처럼 아이들에게 두들겨 맞던 이성순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미국의 제약회사가 망해서 한국의 병원으로 이송된 실험용 개에게 물립니다.(주인공은 '미국회사가 망했다고 한국병원에 오다니, 이상하잖아?'라고 생각하고... 그것은 빙고~.)

그 후로 이성순은 식욕이 급격히 늘어나고 자신도 모르게 성격이 흉폭해지거나 감각이나 신체능력이 몇배로 늘어나는 등의 일을 겪게 됩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괴로워하던 이성순.

그리고 마침내 성순의 앞에 미국에서 온 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제가 본 것으로는 마법이나 초능력 같은 것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늑대인간과 같은 라이칸스로프들 역시 특수한 약(최고의 영양제로 공급되다가 나중에 부작용 때문에 판매금지. 한국 등의 미국 외부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음)을 복용한 상태에서 동물에게 물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라이칸스로프가 됩니다.(100% 발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내요.)

이 모든 것이 거대 기업을 다스리는 강력한 존재, 오시리스 라는 천재가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자신의 몸이 붕괴되는 것을 막고 불사의 몸을 얻기 위한 실험의 일환.

아버지가 라이칸스로프가 되어서 가족을 모두 잃은 오시리스 기업의 연구원과 본래의 몸으로 돌아가고자하는 성순은 힘을 합치게 되고 오시리스는 이들에게 철퇴를 가합니다.

음, 라이칸스로프의 파괴력이 어느 정도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 권총탄에는 잘 버텨도 독극물에는 면역력이 없다는군요. 에, 뭐 아무튼 월야에 나오는 라이칸들 정도의 파워는 내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초능력 같은 것은 없습니다.(일단 1권까지는요. 아마 앞으로도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아직 1권까지 안 봐서 뒷 내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성순이 오시리스에 대항하는 자들을 모으면서 오시리스와 싸워나가는 스토리가 될 것 같네요.

'쿠로자쿠로'와 너무 똑같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다지...

저도 쿠로자쿠로를 먼저 봤습니다만은 평범하던 소년이 어떤 일로 초자연적인 존재가 되거나 힘을 얻고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혹은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서 떠나는 스토리는 많은 것 같아서요.


Comment ' 4

  • 작성자
    Lv.71 평타평
    작성일
    06.05.12 01:11
    No. 1

    으윽 소노부비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뮤트
    작성일
    06.05.12 07:34
    No. 2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전 왠지 제목부터 거부감이 드네요. 간혹 신인작가분들 중에 제목을 다른 작품의 제목을 변형해서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상당히 안좋은 경향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05.12 15:31
    No. 3

    얼마전에 읽어본 기억으로는 내용은 그래도 볼만했던걸로 기억되네요.
    제목 거부감은 저도 공감 -_ -;;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萬兵帝
    작성일
    06.05.12 23:16
    No. 4

    이성순... 어디서 많이 들어 봤다 해서 곰곰이 생각해 봤더니 시라소니 였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153 무협 '색색만환환희공을 읽고... +15 둔저 06.05.12 5,461 2
11152 판타지 '규토대제'를 읽고... +6 둔저 06.05.12 1,840 2
11151 무협 간만에 다시 읽어본 풍월루 +4 Lv.1 란테 06.05.12 1,983 1
11150 무협 무당마검과 신마강림을 재독하고... +4 Lv.18 o마영o 06.05.12 2,252 2
11149 무협 특공무림 작가 한상운님의 <부자유친>... +3 Lv.22 도인 06.05.12 2,415 0
11148 판타지 '세피로스'를 읽고... +12 둔저 06.05.12 1,633 1
» 판타지 '21세기 늑대소년'을 읽고... +4 둔저 06.05.12 1,225 1
11146 판타지 '진홍빛 광염소나타'를 읽고... +2 둔저 06.05.12 1,085 0
11145 기타장르 [추천]남궁세가의 소공자 +18 Lv.1 가젤 06.05.12 2,791 0
11144 무협 호제령 작가 우중선 추천입니다. +1 Lv.84 ge** 06.05.11 1,139 0
11143 무협 정규연재 : 명포수라공 - 몽환 +6 Lv.56 당구매니아 06.05.11 1,630 7
11142 무협 일도양단 7권(완결)을 읽고... +8 Lv.51 청연(淸緣) 06.05.11 2,418 1
11141 무협 마야 음~ 쫌 지루하지 않나요. +16 Lv.44 風객 06.05.11 1,959 0
11140 무협 음~ 기문둔갑 용두사미랄까. +6 Lv.44 風객 06.05.11 1,949 0
11139 무협 대부분이 재밌게 읽었다는 반응-설봉 - 마야 +13 Lv.17 더콰이 06.05.11 2,112 2
11138 기타장르 기문둔갑, 절세검가를 보면서 +12 소혼객 06.05.11 1,728 0
11137 기타장르 강추) 에프월드의 천룡전기..(대체역사,, ... +6 Lv.80 곽정1 06.05.11 2,972 0
11136 무협 설봉님의 소설 마야.... 아직 못봤습니다 +2 Lv.1 백중지세 06.05.11 1,314 0
11135 판타지 결코 하렘이 아니다..미소녀 박제거래사 +6 Lv.1 샤인오시야 06.05.11 2,803 0
11134 기타장르 추천.-초인간계획....아는 사람은 다 알아... +2 Lv.1 샤인오시야 06.05.11 1,138 0
11133 무협 권태용님의 아진 기대되는 작품임에는 틀림... +2 Lv.1 우리집책방 06.05.11 1,689 0
11132 무협 기문둔갑 완결을 읽고...(네타 있음) +3 Lv.22 금요일밤 06.05.11 1,921 2
11131 무협 비뢰도 19권 늦게나마 보고나서.. +11 Lv.71 평타평 06.05.11 1,642 0
11130 판타지 규토대제.. 기대를 배반하지 않은 작품 +5 Lv.3 비리맨 06.05.11 1,567 1
11129 무협 [추천]그의 이름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3 Lv.1 머나먼그길 06.05.11 2,105 0
11128 기타장르 설봉님 신간 마야!! +12 Lv.1 칼날같은삶 06.05.10 2,337 0
11127 무협 와룡강의 벽공일월 +6 Lv.1 화검상 06.05.10 3,170 1
11126 판타지 천마선을 읽고 개안했습니다 +16 Lv.4 천상용섬 06.05.10 3,311 1
11125 기타장르 장르 소설에서의 재미란 무엇인가? +8 Lv.3 칼이현신 06.05.10 1,540 17
11124 무협 설봉님의 마야를 읽고 +2 소혼객 06.05.10 1,598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